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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땐 그냥 수고했습니다 한마디하는겁니다 사회부적응자 대학원생아
대학원 생활 청산
9 - 네 유학생각은 없는데 갑자기..?
확실히 상위권 대학 학부분들이 똑똑하네요..
54 - 출신 학부에 차별을 두면 안 된다고 생각을 마음 속에 항상 품고 삽니다만 어쩔 수 없어요. 아주 희귀한 예외 몇을 빼곤 대부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빠르고, 성실합니다.
경쟁을 붙인다고 생각한다면 그 중에 부족한 친구가 있기를 바라기 보다는, 지거국 출신이 의외의 한 방을 크게 날리는 경우를 기대하게 되죠.
제가 목도한 케이스는 끈기의 차이였습니다. 미리 각 보고 에이 그건 저널에서 까일 것 같은데? 해보고 싶으면 함 해보든가 했던걸 혼자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결국엔 교수님도 이게 된다고? 뭐 그런 느낌.
별의 별 일이 다 있는 세상이긴 하지만, 그런 요행같은 일을 빼고 대세를 보면 확실히 출신학부가 좋은 건 그만큼 인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요.
요즘 못 생긴 여성이 성격도 안좋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던데, 학부가 안좋은, 특히 학부 학점이 안좋은... 대학원생은 (미안하지만) 인성도...
그래도, 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는 끝까지 버리지 않고 출신에 관계 없이 똑같이 가집니다. ㅎㅎ 걱정말아요. 뛰어나 보이는 학생이 결국 뛰어난 게 아니라 결국 좋은 결과를 낸 학생이 뛰어난 거에요. 딱 하나. 거짓말하는 학생만 빼고요.
확실히 상위권 대학 학부분들이 똑똑하네요..
17 - "역시 지사립, 지방국립대 이런 레벨 대학 학점은 평균적으로 -1.0하고 생각해야하는듯"
저는 지거국 컴퓨터공학부 학생인데요
제 학점 4.1인데 인서울 학교에서 만약 3.5정도 받으시는 분은 같은수업듣고 같은 시험 보면 이길 수 있을것같아요
왜냐면 대학 시험은 성실한 사람이 더 잘보는것 같거든요
학점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보다는 얼마나 성실한가를 보여주는 지표같아서요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4 - 본인이 나가면 나가는거지, 왜 엄한 사람에게 헛바람이 불었네, 으스대는게 꼴값이네 하나요.
저도 대학원 다니면서 학벌로 사람 무시하고, 무능해 보이는 사람이 욕심껏 미래 설계하는 거 보고 자기 분수 모른다고 뒷담화 하고 다 해봤는데요.
졸업하고 사회 경험 하고 여유가 생기고 보니 내가 참 여유 없고 열등감에 시달렸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 능력에 대한 열등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잔뜩이니 나보다 조금이라도 못해보이는 사람 보면 저 사람은 나보다 더 불행해야 할텐데, 불행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화내고 분노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어떤 인생 살았는지, 어떤 노력으로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 알지도 못하고, 사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누가 헛바람 불어서 으스대면서 이루지도 못할 목표를 노리고 있는 것이면 그 사람이 시간 낭비를 하는거지, 내가 거기다 대고 어떤 감정을 느낄 필요 없잖아요? 저도 아직도 다른 사람 보면서 이래저래 재단하고 욕하고 합니다만, 최소한 그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이 취업을 하건, 몇년찬데 실적이 바닥이건, 학점 자랑하며 으스대건 나랑 아무 상관 없는 일이구나, 하려 합니다.
작성자분도 너무 화내지 마시고, 다 자기 손해입니다.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기 바라겠습니다.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1 - 걍 사람 진지하게 뽑기 귀찮으니 학력만큼 쉬운 criteria가 없지 ㅋㅋㅋ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2 - 딱히 편견 가지고 싶지 않은데 업계에 오래 있을수록 편견이 생김. 학교랑 상관없이 잘하는 애들이야 시간 지나면 알아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학벌 낮은 학교에서 학점 잘 받았다고 똑똑한건 일단 확실히 아님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34 - 익명이라서 말하면 랩에 중경외시/건동홍 급 학교 과탑 출신들이 있는데
카이스트 학부에서 성적으로 중상위권 정도 하던 친구들보다 이해력이라던지, 코딩실력 이런게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임.
우리 랩 사람들이나 교수님도 학벌에 편견 꽤 있음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1 - 오히려 카이 전전이 서류 통과는 낮은 학교에서 학점 잘 받으면 꽤 시켜준다고 생각하는데, 몇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나는 그게 실제 실력보다 굉장히 잘 쳐주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학부가 별로라고 막 수석, 차석졸업하는 애들 바로 떨어트려버리면 너무 기회도 안 주는 느낌이라 지금처럼 뽑는 것도 일리는 있다고 봄.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9 - 코딩실력은 애당초 학점이랑 별상관이없음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12 - 너도
데이터가 쌓일수록 명문대 명문고 의존성이 커질껄?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9 - 신고를 많이 받은걸 보니 교수님들이 제 글에 긁혀서 신고를 많이 하나봅니다 ㅎㅎㅎ 해외 포닥을 나온 분들은 처음에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고려하였겠지만, 1년정도 지나면 대부분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는걸 다 원합니다. 말씀하신 정규직 중에서도 교수의 경우엔, 신임교수들에게 원하는게 매우 많습니다. 학교차원은 둘째로 치더라도 기존 교수님들이 바꿔놓은 테뉴어조건부터 각종 업무까지. 연봉은 정작 기본급으로 적다고 징징거리면서 왜 주말엔 다들 그 비싼 취미인 골프를 치러가시는지, 오죽하면 교수가되면 골프부터 배우라는 말이 나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집니다. 어차피 65세되면 다 떠날 사람들이지만, 그 피해는 젊은 신임교수나 포닥들이겠죠. 연봉 9천을 욕하는 교수님들은 그냥 두가지 중 하나겠죠. 나땐 저정도 못받았는데 억울하다고 배아파하는 부류. 혹은 그냥 정권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10 - 3학년 티가 납니다.
카이는 학비 75인거부터가 개사기..
12
헤어지자는 대학원생 남자친구
2023.11.07

남자친구가 항상 바빴기 때문에 빠르면 2주에 한번,
바쁘면 1달반에 한번씩 만났었습니다.
심지어 편도로 2시간반 거리의 장거리연애였습니다.
보통의 다른 연인들처럼 매주 한번 이상 자주 보지 못했어도,
제가 말한 사소한 걸 기억해주지 못하고 자주 까먹었어도,
그저 마냥 좋아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봐도 바로 남자친구가 절 너무 많이 좋아해주고
아껴주는게 보인다고 할 정도로 사랑 받았습니다.
바쁘면 제가 남자친구 있는 곳으로 가서 만나기도 하고,
잠깐 틈타서 얼굴 보러도 가고, 제가 만나러 가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일 땐 일하는 걸 조금씩 돕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년이면 졸업하니 조금만 버티자 하던 와중에 박사과정
1년을 더 할지 말지 고민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결국 하기로 결정을 했고, 저는 존중해줬습니다.
자주 서운해하고 삐지고 투정 부리던 저를 잘 받아준다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평소처럼 저는 서운해하고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사과하던 날, 이제 그만 하는게 맞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서운해하던 모든 순간에 그냥 본인이 더 노력하겠다고 하고 본인의 감정을 저에게 말해주지 않고 삭혔었나봅니다.
저는 그런 감정들을 전혀 듣지 못했던 상황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헤어지자는 말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더 노력하겠다, 앞으로 서운해하지 않겠다 붙잡아도
제가 서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맞다며 앞으로 3달에 한번씩
보게 될 수도 있는데 이쯤에서 그냥 그만 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단호한 모습으로 말하더군요.
만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카톡이랑 전화로 했습니다.
곧 1주년 여행 가기로 계획하고 다 준비해놓은 상황이었고,
제가 몰래 준비했던 걸 보고 즐거워할 남자친구 모습이 보고싶어 설레하고 또 기대하며 준비했던 것들이 너무 아쉬워서,
그리고 적어도 얼굴은 보고 얘기하고 설득하고 싶어서 어떻게
얼굴을 볼 수 있겠냐며 여행을 갈 기분이 아닐 것 같다는 남자친구
말에도 고집을 부려 가기로 했습니다.
자주 서운해하고 안그래도 바쁘고 힘든 남자친구를 힘들게
했다는 걸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고나서 뒤늦게 말해준 걸
듣고서야 남자친구의 진짜 성향과 제가 어떻게 했어야 할 지를
명확히 깨달았습니다. 평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사람이니 매번
서운했던 적이나 화났던 적 없냐고 여러 번 물어봤어도 저에게
서운하다고 화난다고 말 못하리라고 어림짐작은 했지만 저렇게 정말 혼자 다 삭히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남자친구가 하는 노력하겠다는 말과 행동들은 그냥 무작정
견뎌내겠다는말이랑 다를 게 없다는 걸 진작 알려주고 서로
존중하고 맞춰갔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되고 그간 힘들었을
남자친구가 안타까워요.
이제야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야 할 지를 깨닫게 됐고, 저도 내년 중반까지는 시험을 준비하느라 바쁘니 자주 못 본다고 크게 서운해하지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남자친구를 아직도 많이 사랑하니 힘든 순간에도 같이 함께
하면서 잘 다독여주고 싶은데 어떻게 붙잡아야 할까요?
전 전혀 대학원과 관련 없는데 여행가는 날 전까지 연락 안하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익명으로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어 가입해서 글 쓰고 있습니다.
제발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김GPT 58 22 9775
대학원생 남자친구 김GPT 12 19 12456
대학원 유학생활중 우울감... 김GPT 19 11 8895
대학원 문제 조언 좀 김GPT 1 12 2938
2023년 석사논문 설문조사 요청 김GPT 11 7 876
잘 모르겠어요 김GPT 1 10 2217
대학원이 맞지 않습니다. 김GPT 3 14 2108
대학원 연애썰 김GPT 0 4 5434
학부생입니다 김GPT 0 12 1965
슬픈 국내 AI의 현실 명예의전당 138 39 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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