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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전전 석사 첫학기 자퇴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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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대 학부를 나와 카이 전전 석사 첫학기를 마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지하게 자퇴를 고민하고있습니다.

연구실 분위기는, 석사는 교수가 지도하지 않고 박사가 지도하는 방식이며,

교수가 석사를 찾는경우는 사적 지시... 말고는 없습니다.

입학후 박사의 지도 없이 4개월동안 방치당하다가, 나름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교수한테도 가보지 못하고 박사의 아이디어로 바로 갈아엎어졌습니다.

또한, 박사과정들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에 석사들은 모두다 박사진학을 희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15시간씩 연구실에 출근해있는데... 시간더 써라,, 너네들 졸업 못한다 등등

박사과정들이 석사과정들을 집합시키기도 하고, 학업에대한 회의감이 생기네요

이미 다음학기 입시가 다 끝나버려서, 석사라도 버티고 연구실을 옮길지, 지금 자퇴를 하고 타 연구실 인턴하다가 석사과정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학부 조기졸업 + 재수 안해서 지금 자퇴하는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자퇴 후 타대 컨택 할 때 자퇴여부를 교수님께 말씀 드리는지 궁금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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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웃는 아인슈타인*

2023.12.09

자퇴 추천드립니다. 아닌건 아닌것입니다

2023.12.09

근데 어딜가더라도 비슷해요. 자대선배 아니면 선후배관걔 자체가 갑과을이고 교수가 석사 직접 지도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2023.12.09

빠르게 자퇴하는게 현명합니다. 억지로 졸업해도 갈 곳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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