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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를 받고 싶은 욕망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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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가는 이유가 공부와 연구가 재밌고 학문적 열정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단순히 박사라는 학위를 받고 싶습니다. 제 미래 가치를 위해서도 그렇고 당장 학부 취업을 해야할 정도로 돈이 급하지도 않습니다. 학점이 낮은 편은 아니라 학부취업을 바로 할수는 있으나 이런게 도피성 대학원인가? 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학원을 버티기 많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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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12.23

이유 없이 좋다라.. 사랑인가

2023.12.23

그게 나름의 동기가 된다면 석사부터 시작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하다보면 또 물박사보다는 실적에 욕심이 생기고 그럴수도 있져

2023.12.23

힘듬. 자존감만 내려가고 상처만 받을 듯

2023.12.23

막상와서 시간낭비해보시면 생각달라지실듯ㅎㅎ

2023.12.23

대학원을 버티는게 아니라 박사 끝나고 지금보다 취업이 더 어려울수있음. 박사하면 더이상 포텐셜을 봐주는게 아니라 박사 전문성을 보고 경력직을 뽑기때문에 그 분야가 마이너하면 오히려 취업이 힘들수도 있어요. 그럼 그때가서 괜히 후회할수도

2023.12.25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는 단순히 학사후 취업해서 평생 일할 자신이 없고 조금 더 학생이고 싶어서 대학원으로 왔어요. 연구보단 박사타이틀에 욕심도 있었구요. 현재는 석사 한국에서 마치고 해외에서 박사과정중입니다.
석사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연구에 정붙이기도 힘들었고 목표생각하며 버티고 버텼습니다. 박사는 해외에서 해서 그런지 자유롭고 사람스트레스가 없어서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학부취업후 대학원으로 오신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 이유가 연구보단 회사에서 겪은 차별때문인걸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사욕심이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학생때 대학교가 목표인것처럼 대학원때 박사가 목표가 되면 힘들때 포기하지 않는 원동력과 자극제가 됩니다.
물론 글쓴이분 전공도 중요한 것같아요. 공대에 다니신다면 저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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