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에 대하여 고민이 많습니다..

학부는 지방 국립대 공대이고 학점은 3중반입니다..

대신에 국내에서 조금 큰 학회 포스터 1회와 SCI Q1 저널(비 MDPI)에 단독 1저자로 리비전까지 끝낸 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긍정적으로 보시고 있습니다.

원래는 자대 석사를 진학하여 교수님과 여러 성과를 내려고 했지만 5~6월쯤에 교수님께서 저의 졸업 연도에 연구년을 가셔서 다른 대학원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주시는 연구 주제나 랩실 분위기도 매우 좋은 편이라 원래는 교수님의 연구년을 감안하고 그냥 진학하려 마음먹고 10월쯤에 말씀드리니 다른 대학원에 진학할 기회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말고 우선 자대랑 타대 모두 지원해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제가 고민하던사이에 대부분의 대학원들의 1차모집이 끝나고 2차모집이 있는 학교들 중에서 관심있는 교수님들께 연락을 드려봤는데 상반기 TO가 이미 컨택이 되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마 우선 자대 진학 후 내년 하반기에 타대에 다시 컨택을 하고 입학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지도교수님께서는 이미 허락을 해주신 상황입니다.

근데 학점이 매우 낮은편이라 어느 수준의 학교까지 쓸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생각 한번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