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 그낭 그저그런 3.7이였나.. 그랬는데 영어성적되고 올해 졸업이라 내년에 연세대 의대 부터 시작해서 35군데 대학원 원서 낼거라고 하는데
"컨택을 전혀 할 생각을 안합니다" 지말라는 석박통합은 석사 졸업장 없어서 싫다 개소리 하고 있고 자기가 뭐 연구하고 싶은지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간다는데
이자식 어떻게 뚜드리패는 말로 말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컨택도 없고 연구하고싶은 것도 없는데 취직 안되서 뭐라도 해야겠다 해서 가는거랍니다....
그런데 학위증은 다 받아야겠고 지 맘에는 논문 3개 처 쓴다고 하는데 대가리에 총맞았나 제가 말을 어떻게 강력하게 해야 이사람이 정신 차릴지 조언부탁드려요...
정말 아끼는 친구라서 맘이 가서 그렇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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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4.01.02
여기 이렇게 올리시면 친구분 욕해달라는 것 밖에 안 됩니다.
2024.01.02
아끼는 친구일지언정 말려도 안되면 거기서 그치는게 맞습니다. 괜히 사이만 나빠져요. 성인이고, 그것 또한 친구 선택이니 도움 필요할때 도와주시고 그 이상은 그냥 두시는 수밖에...
2024.01.02
맞네요.. 욕밖에 안되겠네요 참. ㅠㅠ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수밖에 ㅠㅠ
2024.01.02
올리신 글에는 '그 친구분이 아무 생각 없다고 판단할 근거'가 충분치 않아보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1.02
컨택없는 대학원? 취준 두려워 대학원? 이느낌인데 제가 잘못 판단한게 맞는듯 합니다.
2024.01.02
그 누가 되었던 다른 이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고요. 그 친구에게는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나름의 당위가 있을 겁니다. 그걸 존중해주세요.
판단을 잘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고, 도움을 요청할 때 손을 잡아주는 것이 타인에게 최대로 할 수 있는 노력이라고 봅니다.
대댓글 1개
2024.01.02
정보를 주고 싶진 않네요~ 이친구 자기만에 판단이 있다면 흐트려 놓을 것 같아서
응원이고 자시고 그냥 같이 밥이나 맨날 먹으면서 잘하고 있는지만 보러구요~
2024.01.02
어쩌라고
대댓글 1개
2024.01.03
이러면 저쩌라고 밖에 할 말이 없어요 씅배님
2024.01.03
정보를 주고 싶진 않네요~ 이친구 자기만에 판단이 있다면 흐트려 놓을 것 같아서 응원이고 자시고 그냥 같이 밥이나 맨날 먹으면서 잘하고 있는지만 보러구요~
이글이 기출변형이 아니라면 이게 본심이군요..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에는 선생님께서도 대학원생이나 대학원을 준비해봤거나 해서, 대학원의 가치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계신 듯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대학원에 갈 수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부적합한 행동을 보인다고 여기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컨택을 하든 그렇지 않든, 설령 취업이 안되어 대학원을 가든 그것은 오로지 친구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걸 무슨 근거로 '아무생각없는'이라고 평가절하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보는 대학원 지원자 본인이 직접 구하는 게 맞고, 작성자분이 얼마나 높은 수준의 정보를 갖고 계셔서 '판단을 흐릴'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응원도 할 생각없고 정보도 줄 생각은 없지만 밥이나 먹으면서 잘하고 있는지 보겠다는 심성은 내가 알아듣게 얘기했는데 너따위가 내 말을 무시해? 잘되는지 보자 ㅋㅋ 이렇게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제가 대학원 갈 때도 저런 식으로 반응하던 후배가 있었는데.. 아직도 석사과정에서 헤매고 있더군요. 근 10년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1.03
어후 그말이 아닌데...
그친구가 팔랑귀라 사실 대학원도 주위사람들 강요 때문에 그 한달만에 가는거라서. 괜한 이야기 하면 그럴 거 같아서 그래요..
그친구 심지어 재수도 두번해서 더 석사 마칠때 쯤 조교하다 친구가 같은 학교 입학하고 줄곧 친하게 같이 공부도 많이 한 사이에요.. 그래서 잘 알죠.
제가 지금 이시기에 다시 생각하라 하면 진짜 다시 생각할 친거입니다. 그래도 컨택 다시하고 한학기만 있다가 졸업하라고 하는게 맞겠나요? 진심입니다.
2024.01.03
훈수둬봤자 남얘기듣고 잘되면 성취감도 없을거고 잘못되면 글쓴이만 손해
2024.01.04
소중한 친구라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게 최고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쓴이님이 나중에 원망을 들을지언정 이 친구가 너무 소중하다면 그 이상 훈수두고 아니면 정확한 정보 전달이랑 간단한 쓴이님 생각정도만 알려주는게 적정선인 거 같습니다
2024.01.02
2024.01.02
2024.01.02
2024.01.02
대댓글 1개
2024.01.02
2024.01.02
대댓글 1개
2024.01.02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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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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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2024.01.03
2024.01.04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