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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먼저 면담 요청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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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후기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면서 정출연 기관에 인턴으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안타깝게 인턴은 떨어졌는데, 인턴 면접을 본 교수(박사)님께서 먼저 연락이 오셨습니다.

면접 당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고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는 했습니다.

이후, 진로 면담 및 랩 투어 건으로 이메일을 주셨는데, 이런 경우도 있는지 조금 의아하더라구요.

우선 UST라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음과 동시에 해당 박사님의 자료가 많이 없어서 조금 고민이 됩니다.

다른 연구실과 비교했을 때, 석, 박사 학생 수는 2배 정도 많습니다.

또한, 제가 희망하는 분야의 진로와 거의 일치합니다.

갈 마음이 조금 있기는 한데, 선배님들은 추천을 어떻게 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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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2.22

아주 드문 일은 아닙니다. 면접에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거나, 연구인력 수급을 위해 PI가 이런저런 어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UST 의 단점은 학벌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과, 소위 하방이 안된다는 겁니다.
학생지도 / 연구환경 / 급여 / 복지 등등의 측면을 볼 때, 물론 PI 성향에 따라 랩바랩이지만, 보통 속해있는 기관의 평균을 어느정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전통적인 대학은 연구실도 많고 학생도 많으니 어느 정도 기준선이 있고 거기서 심하게 벗어나는 일은 드뭅니다만, UST의 경우 학생이 많지 않은 정출연에는 '남들 하는 만큼' 이랄게 없으니,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극단적인 케이스가 꽤 나오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학벌 덕을 볼만큼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녹록잖은 상황이라면, 한 두달 정도 (더 ideal 하게는 한학기 정도) 인턴 자리를 마련해주십사, 하고 분위기를 봤을 때 학생지도와 연구 환경 면에서 어느정도 만족할 만 하다면 진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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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학교대비 UST 최대 단점이 제대로된 수업이 거의 없다는점 입니다. 인턴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지만 박사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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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석박 비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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