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4년제 리버럴 아츠 컬리지 재학 중인 1학년입니다. 리버럴 아츠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기 때문에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학문 사이의 연결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집중할 분야를 찾아 집중 수학하는 학부입니다. 이공계 강의도 일부 제공되지만 대체로 문과적인 성향을 가졌고, 한국의 국제학부, 자유전공학부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리버럴 아츠 자체가 전공이라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특성상 대학원 진출이 활발한 곳입니다. (이과의 경우, 바이오메디컬.) 저 또한 석사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향료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입학했으나, 현재 질 좋고 저렴한 천연 향료 공정으로 분야가 특정되어, 바로 취업하는 것보다는 (생명)화학공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 다들 나가려고 난리인데 한국으로 들어오려 하냐는 말을 많이 듣긴 했습니다만... 너무 길어져 줄였지만 말을 했을 때 주변인들이 다 이해를 할 정도의 사정이 있습니다. ^^; 박사 과정에 진학하게 된다면 다시 미국으로 나올 생각입니다.
현 학점은 3.7/4.0 이고, 두번째 학기 보내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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