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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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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 논문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건 다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만, 심사 연도도 정해주셨고, 교수님 따라다니면서 과제도 나름 열심히 했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 논문 주제나 목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너무 이른 거 아니냐는 말씀부터 하십니다. 일단 만들어지면 보내달라고는 하시는데 보내도 해보자는 말씀을 하실지도 의문이 들어요. 최근에는 얘기가 없다가 먼저 수료하신 분과 뒤에 들어온 후배와 경합이 되기도 하는 등 순번이 뒤로 밀리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서인지 뭔가해보자는 의욕도 안생기고 축축 쳐지네요.
교수님께서 석사때 와는 다른 모습이셔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혹시 제가 실수했거나 잘못하고 있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깨지더라도 제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하면 된다는 것만이라도 보이면 뭔가 하겠는데 그것도 잘 안보여서 고민입니다.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으시거나 아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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