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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잉, 결국 자기 좋아하는 연구를 찾고 일종의 성공을 한 셈이네요.
솔직히 노력하는 사람 중에 실패하는 사람은 아예 없습니다. 처음 기대했던 결과는 못낼 수 있어도 계속하면 그 언저리 다른결과라도 내거든요. 포기하는 경우에 실패를 하는데 그것도 노력이 부족하다 봐야죠..
실패한 사람들 얘기는 어디에도 없구나
27 - 그러니까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고 하잖아요
실패한 사람들 얘기는 어디에도 없구나
20 - 교수 ㅈㄴ 어이없네요.. 방학때 통으로 쉬다오는 애들도 널렸는데 인건비 안받고 일까지 하겠다는데 그걸 왜 아니꼬와하지..? 교수입장에선 여름 인건비 아끼고 일은 일대로 시키고 개꿀인 상황인데.
여름에 통으로 못가게 된다면 저라면 일단 2주 다녀오고 나서 자주 화상통화 드릴거같아요.
저도 한국에선 같은 땅에 있다는 이유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되는데, 유학중인 지금은 매주 화상통화 드려요. 직접 뵈진 못하지만 그래도 의무감으로 오히려 더 자주 연락드리게되는 장점(?)은 있네요.
입원중이시면 병원에서 적적하실텐데 매일 화상통화라도 드려보시는건 어떨까요?
1년차 박사과정인데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7 - 그냥 자대 가서 사과하고 빌어라. 미숙한 마음에 학벌욕심이 앞서서 시야가 좁아졌었다고. 어리니까 충분히 할 만한 실수고, 진정성있게 다시 다가가면 됨.
서울대 대학원 온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43 - 살면서 학부생들 뭐 물리학 논문 썼다 뭐 새로운 이론 발견했다 어쩐다 하는 개소리들 너무 많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특히 물리학 수학 분야에 많더군요. 생물학에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뭘 증명했다~~그런 학부생은 본 적이 없습니다. ㅎㅎㅎ 왜냐하면 실험학문이 아니라서 방구석에 혼자 처박혀서 타인에게 검증될 기회도 없이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채로 자신이 옳다고 강하게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검증하고 깨우치길 원하신다면 말씀드린 대로 대학원에 가시고 제대로 학계에 발을 들이세요.
이론물리학 관련 논문을 작성해봤는데 어디를 가야 진지하게 읽어봐줄까요?
21 - 자아 좀 죽여라
대학원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인생을 제손으로 꼰 것 같네요
17 - 번아웃 온 것 자체가 열심히 맡은 일을 해온 증거입니다. 박사 과정 2명과, 석사과정으로 구성된 과제/프로젝트라면 지도교수님께서는 박사과정의 실질적인 리딩, 석사과정의 인적 지원을 염두하고 일을 주셨을 것 같다고 생각 들어요.꼭 바로 박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석사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번아웃이 올 정도로 프로젝트를 하고, 실망과 속상함이 크게 올 정도로 의미있는 석사 기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오늘 금요일이니 일주일 잘 마무리 하시고, 주말동안 푹 쉬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님께서 매일 하실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쌓아가시면 됩니다. 석사를 마무리하고 환경이 달라지면 또 다를수도 있어요. 남은 기간 영양제, 수면 건강 잘 챙기시면서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윗 댓글 같은 것은 무시하세요.
대학원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인생을 제손으로 꼰 것 같네요
16 - INFJ 교수는 강추함.
석사과정 2년 결론 : MBTI는 과학이다
8 - 일단 이상한 교수가 남자애들한테 일 시켰고 그러면 알아서 쬬르르 달려와서 같이 해주면 좋겠는데 그치?
왜 같이 안해줄까?
생각을 한번 깊~게 해봐
거울도 보고
여초랩이면 ㅈ박은점
9 - 그거 석사하면 나아져요
지금은 맨날 보고 싶어도 석사하면 단 하루라도 덜 보고 싶을거에요
교수님이 좋은데요.. 20살 가까이 차이 나는 학생이 좋아하면 불쾌하실까요?
12 - 이야 너 정말 좋은 녀석이구나. 나는 맨날 남 상처주는 차가운 댓글만 달며 살았는데 네 댓글을 보니 반성하게 된다. 고맙다.
대학원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인생을 제손으로 꼰 것 같네요
6 - 별 생각 없이 말했을거에요 지도교수에 따라 실적 상관 없이 박사 10학기는 기본으로 하는 연구실도 많아서 그정도 학기로는 무능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학교 오래다니는데 언제 졸업하나 물어보시는 교수님
7 - 그리고 귀찮고 시간 낭비라고 느껴지는 "뭐라도 해서 가져가야되는" 수고수러움 덕에 님이 발전할 수 있을거예요. 어떻게 하면 반응없는 동료들이 흥미를 갖고 님 발표를 들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시고 자료 만드세요. 석사과정, 박사 저년차, 심지어 박사 말년차까지도 저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박사받고 보면 본인이 뭘 알고 있느냐보다는 알고 있는걸 어떻게 전달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는걸 알게 될거예요.
배울게 있어야 랩미팅을 할텐데 많이 답답합니다
10
교수님의 의중이 참 궁금하다...
2024.04.21

졸업자 명단은 모르겠지만 선배들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졸업자 수를 생각해보면
교수님 임용 이후부터 졸업한 학생들이 이제 10명 넘는거 보면 뭐 2,3년에 1~3명 오는 수준이고요...
그래서 그런가 그동안 저도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저희 교수님은 뭐 학생은 오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고,
랩은 어떻게든 굴러가면 그만이고 (물론 서로 잘 지내고, 프로토콜 만들어서 업데이트하고, 재고 확인 잘하고, 랩잡 서로 잘한다는 기준)
교수님께서 궁금한것이 메인프로젝트가 되다보니 내 제자 키우는데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지내고 있는데..
애당초 근데 랩에서 사람들과의 트러블이란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4년전에 박사님 한분이 들어오고나선 그분이랑 엮이면 내외부로 트러블이 다 터졌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이 분 빼곤 서로 다 사이가 좋아서 문제는 없었는데 이제 시니어들도 하나 둘 나가고..
박사님들도 하나 둘 나가고..어느새 제가 최고참이 되고 밑으로는 갓 들어온 신입들과
제 위로는 외부에서 온 박사님들만 있거나 이런 상황인데.
이제 외부에서 오는 박사님들, 연구원 분들이 하나 둘 채워지고 하니까 외부인들로 인한 트러블이 잦아집니다.
물론 모두가 트러블을 일으키는 법은 아니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사람 고쳐쓰는 법 아니라잖아요. 이전에 있던 곳에서도 그랬겠거니 하고 랩원들 모두 그리 생각합니다.
한번 싹 풍파가 지나가고 나서 최근엔 그래도 조용해졌지만은...
교수님도 랩을 운영하신지 거의 20년이 다되어가는데, 그간 없던 트러블 소동에 의해 머리가 많이 아프신 것 같더라구요.
근데 교수님께서 내놓으신 해결책은 황당하게도
'카드 줄테니까 너네끼리 다같이 식사를 해라' 입니다....왜..왜..ㅠㅠㅠ
이미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아 식사하기 싫어요...
서로 마주보고 먹으면 체할 거 같아요...
그리고 설령 밥먹는다 해도...딱 갈라져서 앉을꺼 뻔한데....
밥먹고 하하호호 아! 선생님! 그때는 참말로 미안했습니다 다시 잘지내보죠! ㅋㅋㅋㅋㅋ 이런게 될 리도 만무하고
위에 언급한데로 전에 있었던 곳에서도 그랬을건데 뻔히 밥 한끼로 해결됬으면 이 고생을 안하죠..교수님..왜요...왜..
좀 다른 실험실 박사님들이나 선생님들 얘기들어보면
내부 사람(적어도 학생들이나 실험실출신 포닥)들이 실험실을 가꿔야하는데
외부 사람이 자기들 방식으로 초치면 안된다..라는 마인드들이 다 강하신데
저희 교수님은 매년 꾸준히 학생이 들어왔던 것도 아니고...
졸업해도 다들 바로 해외탈출 했었다보니 좀 그런 마인드는 아닌 거 같아요..
뭐 그래요, 외부 사람들로 채워져도 서로 잘 지내고, 솔직히 거기서 잘 배워오신 프로토콜, 실험기술
저희한테도 적용시켜서 최적화 하고, 그렇게 해서 논문 잘 나오고, 실험실 잘 굴러가면 문제야 없겠죠...
근데 그게 아니니까 문제인건데....
왜 다 껴안고 가시려고하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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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