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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쓰는 게 차라리 쉬웠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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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포닥 거치고 재작년에 귀국해서 임용됐습니다. 실험실 셋업하고 연구비 따느라 정신 없었네요.

대강 알고는 있었지만 교수 생활이 이렇게 바쁠 줄 몰랐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해서 정말 24시간이 모자라네요.

그래도 어떤 형태로든 내 연구로 세상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있어 버팁니다 다만 워라벨은 포기한 듯..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한테 미안하네요

가끔은 연구하고 논문만 쓰던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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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2024.07.02

교수도 옛날이 낫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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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저도 재작년에 들어왔는데 인생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몸도 상한 것 같아서 요즘앤 조절하며 일하고 있어요. 고군분투하시는 조교수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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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다음학기부터 시작합니다...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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