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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논문 바로 영문으로 작성하는 분들 많으신가요?

2024.09.25

26

4285

논문 투고하려고 글쓰기중인데, 영문으로 작성하려니까 손이 떨어지질 않네요...

너무 학술적이지 않은 단어를 많이 쓴다거나, 반복되는 접속사를 계속 사용하거나 하는 등 객관적으로 봐도 안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교수님 조언으로 한국어로 작성해보니까 속도가 붙네요.

다만, 지금은 이렇게 쓴다고 쳐도 연차가 쌓이면 영문으로 바로바로 쓸 수 있어야 할거같은데 뭘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잘모르겠네요.

다들 영작 공부는 따로 하시는건가요?
하신다면 GRE나 TOEFL같은걸로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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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IF : 1

2024.09.25

영어 어순이랑 한국어 어순이 달라서 그래요. 그리고 영어적 표현이랑 한국어 표현도, 센스 문제랄까?? 연습해도 잘 안되서 계속 해봐야 되는거 같구요. 한국어로 적으면 시각적으로 보이니까 영작이 더 수월해져서 하다 보면 되실듯.

2024.09.25

어렵다고 피하면 영원히 그대로인거죠

2024.09.25

학생일 때 그냥 바로 영어로 썼는데요. 저스트 두잇

대댓글 2개

2024.09.2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제일 쓸모 없는 조언 ㅋㅋㅋ
그냥 조언도 아니고 잘난척이나 하는 전기낭비 수준

2024.09.28

ㅋㅋㅋㅋ 대댓글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이분이 잘썼다고 썼나요? 그냥 쓰셨다고 했지 저스트 두잇 뜻도 모르시는듯합니다.

2024.09.25

The elements of style 이란 책 좋아요, 한번 읽어보세요.

대댓글 6개

2024.09.26

오우 저도 도움 많이 받은 책입니다. 좋아요!

2024.09.26

댓글 보고 구매했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9.26

Coursera 에 stanford강의 writing in science
유튜브에 MIT opencourse
책 how to write a lot 추천합니다:)

2024.09.26

동아시아권 사람들이 긴 주어나 수동태를 많이 쓰는데 장황하지 않게 clarity 주는게 중요해요!
능동태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09.26

영어권 학생들은 가끔 구어체를 academic writing에 쓰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make sure : clarify
실험결과 해석하시거나 논문 summary하실때 단어 그대로 옮기지 마시고 매일 본인의 논리를 영어로 기록하는것 추천드립니다. 먼저 scientific writing lecture 이해하신 후에요!

2024.11.01

원서로 구매할까요?
아니면 번역본으로 구매할까요?

2024.09.26

많이 읽고 많이 쓰고.. Nature같은 저널 웹사이트에 비영어권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 팁 이런거 많으니까 참고하셔도 좋아요

2024.09.26

저는 그렇게 해왔고, 또한 그렇기에 영어로 논문화를 잘해내는것도 연구자에게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중간에 분야를 조금 옮겼는데, (논문위주->컨퍼런스위주) 쓰는 방식이나 어투, 강조하는 것들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chatgpt를 보면서, 머지않는 시일내에 언어간 장벽은 거의 대부분 허물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다르게 영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또한 충분히 많이 해결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충 스크립트를 모국어로 작성하고 "네이처 탬플릿에 맞춰서 영작해줘" 혹은 "CVPR 양식에 맞춰서 영작해줘" 이런식으로 선택할수있는것 또한 충분히 멀지않은 시점에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해요.
여튼 저또한 지금은 영작을 잘하는건 특히 학계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소양이라 생각하지만,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는 한번 봐야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디티지 이런곳들의 수요도 점차 줄지않을까 싶어요.

2024.09.26

Chatgpt 유료결제하세요
물론 거기서 나온 문장들을 다듬으려면 논문 많이 읽고 영어 실력 키워가야되긴 합니다

2024.09.26

전 한글로 무조건 먼저씁니다 ㅋ

2024.09.26

영어로 논문 쓸려면 어느 정도 영어가 머리에 꽉 차야 함. 별로 없는 영어를 머리에서 짜 내려니 힘든 것임. 영어를 많이 들어면 자동적으로 흘러나옴. 탱크에 물이 꽉 차면 조금만 꼭지를 열어도 물이 줄줄 흘러 나오 듯이.

2024.09.26

섹션별로 무슨 내용이 들어갈지 아웃라인 구상하는 것까지만 한글로 먼저 해보고, 하나씩 영작을 해 보는 걸 추천해요. 각 섹션들도 문단별로 잘게 쪼개서 뭘 쓰고싶은지 한글로 노트 적어두고 번역+늘리기를 해보면 됩니다. 요즘은 gpt 세상이라 내가 쓴 문장이 아카데믹하고 프로페셔널한지 평가도 해 주니 참고하면서 연습하는것도 추천합니다.

2024.09.26

영어로 바로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고 저도 그렇게 했고 그렇게 하는게 맞습니다
한국어로 쓴다 한들, 한국어로 쓴걸 누가 영어로 번역해주거나 번역해줄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영어로 바로 쓰는 연습을 하는게 맞아요
연차가 쌓이면 영어로 바로 쓰는게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영작 공부는 따로 안했어요

2024.09.26

영작은 따로 공부 안해요. 논문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서 배우지요.

2024.09.26

영작으로 시작하느냐, 한글로 쓰고 영작하느냐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공학자이지만, 스스로 작문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공학 분야의 공모전이나 HVAC 대회보다는 보고서 공모전과 같은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글로 먼저 작성한 후 영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고,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한글로 작성함으로써 더 설득력 있고 제가 하고 싶은 주장을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번역하고 영어 문화를 반영하여 작성한 뒤에는 수십 번 정독하면서 철자, 대화체 어투, 문장 구조 등을 많이 살피게 될 것입니다.

본인에게 한글로 작성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면 그렇게 하시면 될 것이고, 영작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시면 될 것입니다.

2024.09.27

영어를 잘하려고 논문을 쓰나요? 논문을 쓰기위해 영어를 쓰는거죠. 한국어로도 이해 안되는 말을 쓰는데 영어로 잘쓸 가능성은 없어요. 한국어로 정확하게 논리를 적은 다음, 그 의도가 전달되게 chatgpt를 쓰든 번역기를 쓰든 번역하세요.

2024.09.27

저희가 연구자지 번역가 인가요...라고생각해요

2024.09.27

여기 대부분 못 쓰는 사람들임. 그나마 영어로 쓴다고해도 보기 처참한 수준이 대부분일꺼고.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차근차 연습해보세요.

2024.09.28

일단은 한글->영어로 하는 걸 연습 많이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한글 쓰는 습관이 달라집니다.
제가 논문 쓸때 많이 쓰는 문법적구조는 전치사구 최대 3개, 절은 1개 정도로 간략한 형태로 많이 씁니다. 해외경험도 없고 옛날식 영어교육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간략한 영어문장을 쓰기위해서 한글로 쓰다보면 문장이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더군요. 졸업할때쯤엔 50%정도는 한글 작성 없이 쓸수 있는 수준은 됐었습니다.
요즘은 걱정할 필요 없이 gpt가 있잖아요. 영어로 쓰신다음에 돌려보세요. 예쁘게 만들어 주고, 문법적 오류는 나중에 교정을 통해 잡으면 되구요.
영어를 아주잘 하지 못해도 영문 논문 쓰기 어렵지 않은 세상입니다.

2024.09.29

영작 이전에 한글로 좋은 "글"을 먼저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작에 대한 고민은 좋은 글을 많이 써 본 다음에 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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