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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대학원 학벌은 허울이고 교수 보고 가는게 맞는거죠.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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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교수님이 spk 교수님보다
실적 우세하고 교수님 좋으면 부경 가는게 맞다고 댓글다니까 비추 폭탄 맞는건 이유가 뭐죠?
높은 학교를 가는 이유는 실력 있는 교수님이 계실 '확률'이 높아서 가는거지 학벌은 학부에서 끝나는거라고 다들 말하면서
위 같이 부경 교수님이 실적 더 좋으면 spk보다 지거국 가는게 낫다고 댓글다니까 비추 7개 먹는거보고 참 모순적인 집단이라고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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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개

2024.10.05

이상적인 상황만 생각하면 부경 실적 좋은 교수님 쪽을 택하는게 맞을 수도 있는데요. 대학원 진학은 리스크를 감안한 일종의 배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리스크가 있는 쪽을 택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겠죠. 몇가지 이유를 들어보자면,
1. 교수님 실적이 좋다고 반드시 본인 실적이 좋으리란 보장이 없다. 교수님이 한명의 학생만 케어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좋은 실적이 나오려면 꾸준히 연구 테마 물색 및 발전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이때 지지부진한 시기 혹은 심하게는 실패해서 접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연구 인프라가 spk가 평균적으로 더 좋습니다. 좋은 연구, 논문이라는게 반드시 돈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다수는 돈이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분석비, 출장비, 실험 재료비 등 많이 투자할 수록 좋은 성과를 낼 수 밖에 없죠.
3. 한국은 아직 암묵적인 학벌 주의 사회입니다. 당연히 사회 진출해 한자리 하고 있는 인맥도 spk가 지거국보다 많겠죠. 인적 네트워킹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2024.10.05

윗분 말씀대로
연구환경이나 네트웍 면에서도 생각해야할듯
‘교수님 좋다‘는 것도 실적, 지도능력, 인건비 등등 다 통틀어서 따져야 하는데 대체로 좋을 확률이 높은 교수님들이 상위 대학에 있잖아요
이런 저런 조건 고려해봤을 때 spk 랩실 가는거보다 yk 랩실가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가는건 어느정도 납득이 되지만 부경 정도는 갭이 크니까 비추 먹을만 한 말이긴 한듯

2024.10.05

진짜 웃긴게 ㅋㅋㅋ
연구실 실적이 좋으면 자기 실적도 좋을 거라고 생각함.
하방을 생각해야지 만약, 잘못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 spk 학위냐 부경 학위냐는 차이가 생각보다 큼ㅋㅋㅋ

대댓글 2개

2024.10.05

진심 spk 못 붙으니까 자기 위로 하는건 아님?
누가 카이스트 붙고 부산대감

2024.10.05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는게 그렇게 자기 위로 안 하면 다가오는 현실이 가혹하긴 하니까요 ..

2024.10.05

흔히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고 하죠
학교에 훌륭한 교수님, 선후배들이 많고, 졸업하면 남는건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2024.10.05

어느정도는 좋은학교 가는게 중요한 이유가 학벌이라는 간판 보다는 연구 환경에 있다고 봅니다.
부경같은 지거국이나 인서울 중위권에도 실적이 훌륭한 교수님이 있습니다만 한 과에 한 두명 정도입니다.
Yk나 IST 이상 학교로 가면 실적이 훌륭하다고 할만한 교수님 숫자가 확 늘어납니다.
공동 기기실 장비의 수준도 올라가고, 공동연구로 해볼만한 연구 수준도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입자물리 이론이나 순수 수학 중 일부 분야와 같이 개개인의 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분야의 경우 뛰어난 교수님 밑에서 본인의 실력을 기르는게 최고겠지만, 협업이 필요한 응용분야들은 주변 교수님들도 실적이 잘 나오는데서 오는 이점이 있습니다.
부경 라인 가더라도 SPK 교수님들과 물론 코웍 가능합니다만, 교내에 그정도의 코워커가 있냐 없냐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이름이 낮더라도 그런 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자기 지도교수님 뿐만 아니라 실적 잘 내는 교수님이 다수 포진) 해당 학교 진학도 괜찮겠지만, 저는 아직 그런 학교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2024.10.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주변에 잘하는 똑똑한 동료들이 많을수록 더 많은 자극을 받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중요한겁니다. 동료들!! 그래서 가능하다면 SKP로 가는 것이 답입니다. 저는 지거국 교수인데 저희 대학원생들 보면 대부분 우물 안 개구리 같습니다. 세상이 넓다는걸 깨닫게 해주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또 실적이 전부다라는 말은 100% 맞는 말이지만 그 실적이 본인의 실력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 조건 하에 성립하는 말입니다. 실질적으로 부경으로 진학해서 본인이 그런 좋은 실적을 가질 확률은 매우 낮고요, 설사 그런 좋은 실적을 가진다고 해도 그게 본인 능력에 따른 실적이 아니라 교수가 연구 방향 다 설정해주고 논문까지 다 써주는 등 하드캐리해서 나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경우 안타깝게도 그 실적을 온전히 인정받기 어렵습니다...나중에 어디 가서 발표 면접 해보면 다 드러나요. 저희 연구실도 실적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부끄럽게도 학생들 논문 제가 다 써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논문 써오길 기다려도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고 기껏 써온 논문 보면 그냥 제가 대충 하루만에 끄적이는게 더 나을정도니까요.

2024.10.05

ㅋㅋㅋㅋㅋㅋ그럼 본인은 부경 교수님보다 계명대 교수님이 실적 우수하면 거기로 진학하실 건가요?? 애초에 밑에 학교는 교수님 보고 가는 것도 위험한게 교수보고 갔더니 교수님이 학교 레벨업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백석님 spk 떨어지셨어도 충분히 좋은 연구자 될 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24.10.05

본인이 그렇게생각해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수있으면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좋죠.

2024.10.05

허울만 좋은 이름 갖고 불행해지기 vs 좋은 교수님 만나서 행복해지기

대댓글 2개

2024.10.05

spk에 좋은 교수님 많습니다..

2024.10.05

자대학생들이 갈 수 있는 좋은 랩실이 많겠죠
타대에서 갈려고 하면 지뢰밭임

2024.10.06

논란거리가아님 무조건좋은학교 선택후 거기서 최고의교수랩에 가는게맞음

2024.10.06

부경이 뭐예요? 좋은 학교에 실적좋은 교수를 찾아가셔야죠. 서울수도권 역량 좋은 교수 밑에 가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상위권으로 가야 교육인프라가 좋아요.

2024.10.06

나는 동의함. 학교가 아니라 실적으로 인정받는 게 연구자라고 생각하고 실적도 없으면서 학교 이름으로 평가 받는 것이 굉장히 부끄러운 짓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낮은 대학교에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유명한 분이 있음. "명성이 높은 학교가 인프라나 동료들 수준이 높아서 성장하기 좋다"는 그냥 가능성에 불과한 이야기임. "명성 없는 학교보다 명성 있는 학교에서 연구하는 것이 더 훌륭한 연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일 뿐. 이걸 앵무새처럼 반복해봤자 명성이 없는 학교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임. 조금만 찾아봐도 사례가 많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는 연구실로 진학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대댓글 19개

2024.10.06

“명성이 없는 학교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임“
이건 왜 사실임? 좋은 학교에서 하는 연구는 가능성으로 치부해놓고?
명성이 없는 학교에서는 뛰어난 연구성과를 낼수있다는건 왜 명확하다는건지 모르겠네.

2024.10.06

논문들 쫌 읽어보면 사례가 많음. 있는데 없다고 부정해 봤자 달라지는 건 없음.

2024.10.06

사례의 수가 유의미하게 명성이 있는 학교가 더 많은데 이거 설명좀 ^^

2024.10.06

네이처 인덱스 같은 정량적인 수치를 가져와야지
“논문 좀 읽어보면“ ㅋㅋㅋㅋㅋㅋ

2024.10.06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509391

2024.10.06

언제 명성 높은 학교에서 실적이 안 좋다고 했음. 그냥 가능성이라고 했지. 학교 실적이 아무리 좋아봐야 그게 내 실적이 아닌 이상 연구자로서 역량은 변함이 없음. 내 연구 실적이 0인데 학교 연구 실적이 100이면 그게 무슨 소용임.

명성 없는 학교에서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움?

2024.10.06

"명성이 높은 학교가 인프라나 동료들 수준이 높아서 성장하기 좋다"는 그냥 가능성에 불과한 이야기임. "명성 없는 학교보다 명성 있는 학교에서 연구하는 것이 더 훌륭한 연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일 뿐. 사실을 가능성에 불과한 이야기라고 하셨잖아요..

2024.10.06

명성 없는 학교에서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움? -> "가능성" 은 인정하는데 그 가능성이 주요 대학보다 낮은건 사실이라는건 안변해요 ^^

2024.10.06

내 연구 실적이 0인데 학교 연구 실적이 100이면 그게 무슨 소용임.-> 학교 연구실적 자체가 개인 개인이 모여서 만들어진건데;; 내 연구실적을 0 이라고 가정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2024.10.06

뭐 애초부터 그 "개인" 이라는 사람이 무능력하다고 가정했다면 모를까

2024.10.06

"가능성" 예기는 결국 전부다 확률이란 말임. 명성 있는 대학원에 간다고 해서 무조건 명성 없는 대학원 출신의 박사보다 연구 역량이 뛰어나다는 보장이 없다는 말임. 물론 명성 있는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것이 더 연구 실적이 좋을 "확률"이 높겠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에 불과하다는 거임. 무조건 보장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즉 명성 없는 대학원에서도 충분히 높은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말임.

그리고 개인이 모여서 학교가 되는 거라고 했는데 대학원 들어가면 하라는 연구는 안 하고 무의미하게 시간 보내는 사람이 있음. 안 볼 수도 있을려나? 아마 보게 될 거임. 아니면 소문이라도 들을 거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명성 없는 대학원에 가서도 훌륭한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열심히 정진하라는 말이며, 동시에 명성 없는 대학원 출신이라고 폄하하지 말라는 거임. 연구 역량이 좋은 연구자를 적으로 돌린다는 건 여러가지 의미로 불편한 일임.

2024.10.06

그러면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히는 쪽으로 선택하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세요?

2024.10.06

맞음. 하지만 그 확률은 본인이 판단해야함. 이 세상 누구보다 자기자신의 적성과 재능, 능력을 잘 알고 있는 건 자기 자신임. 스스로가 판단했을 때 어느쪽이 자신의 연구 역량을 높일 확률이 더 높은지는 스스로 판단해야함.

극단적인 예시로 "컴퓨터 공학과, 화학 싫어함, 실험보다는 시뮬레이션 좋아하고 재능 있음"인 사람이 학교 이름만 보고 "재료 합성, 실험 많이 하고 시뮬레이션은 안 함." 같은 연구실에 가는 것보다는 학교 명성이 낮아도 "최적 설계 시뮬레이션"을 연구하는 곳에서 더 연구 역량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임. 그 확률을 파악하는 것은 개인의 몫임.

하지만 뭐가 됐든 이는 가능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명성 없는 대학원에서 연구자가 됐다고 낙담할 필요 없으며, 함부로 깔보거나 우습게 봐서는 안됨. 깔보고 있는 사람이 나보다 더 연구 역량이 높다면 나중에 진짜 힘들 거임.

2024.10.06

물론 명성 있는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것이 더 연구 실적이 좋을 "확률“ 이 높겠지 << 라고 말하셨네요 ㅎㅎ

2024.10.06

말해 봤자 들을 생각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접죠.

2024.10.07

하인리히님 원글에서 제가 던진 문제는 급간이 낮고 명성이 없는 학교 교수님의 실적이 설카포급에 내가 갈 수 있는 랩 교수님보다 좋고 연구를 잘하시면 그 경우엔 낮은 학교에 가는게 나은 선택이 되지 않겠냐는겁니다. 높은 학교에서 좋은 연구하는 교수님이 많다는 것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2024.10.07

저는 러브레이스 님 댓글의 이중잣대를 지적하려고 댓글을 단것 뿐인걸요 ^^
글쓴이님 글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2024.10.07

본인이 한말을 주워담지도 못하시잖아요 ㅋㅋ

2024.10.07

이런 댓글에 답글 다시지 마시고
글쓴이 분의 논지에 반박한 다른 댓글에 댓글 달아주세요^^ 다른 댓글엔 좋아요가 많아서 안쓰는건가요??

2024.10.06

맞는 말이긴 한데, 현실적인 문제가 좀 있음.

먼저 학위를 갓 시작하는 학생 입장은 대부분 어떤 교수가 나은지 정확히 판단할만한 능력이 없음. 연구 성과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뭔 저널 몇 편 이렇게 보는거지, 이 사람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지에 대한 평가가 불가능함. 이건 원래 어려운거라 옆방 교수도 분야 다르면 잘 모르고, 그래서 레터 받아서 테뉴어 평가하고 하는거.

둘째로 교수 보고 가서 연구 잘 하는게 낫다는 것은 ‘학계에서 살아남는다면‘을 전제로 함. 기업은 연구 성과를 제대로 판단해줄만한 능력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다른걸 시킬 확률이 높아서 큰 관심이 없음. 연구와 먼 분야로 취직하면 할수록 남는건 그냥 간판일 확률이 높음. 지금이야 연구 잘 해서 학계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학계에서 생존하기는 정말 개 힘드니까 거기에 모든 운명을 몰빵치면 안됨.
밝은 앨런 튜링*

2024.10.06

허상이 아닌 환상을 보는거지

2024.10.06

여기는 고학력자 많고 대학서열 중요시 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자기 가치관대로 판단하면 됩니다. 팩트는 부경쪽이 졸업은 더 쉬울거고 괜찮은 주제 받을 확률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2024.10.06

원글자님 배포가 있어서 좋습니다. 실력 있는 연구자들은 간판보다는 연구 내용으로 연구가를 평가합니다. 물론 유명 학교의 후광 효과가 연구 커뮤너티에서 활동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구직이 매력적인 것이 연구가가 뛰어나서 학교의 평판을 스스로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2024.10.06

여기가 뭐 대단한 곳이라고 비추 7개에 폭탄까지 들먹임? 그럼 비추 안받을거라 생각했음? 학벌세탁 하고싶은 마음에 스카이 간 애들, 자대라서 진학한 김에 학벌 버프도 좀 받고 싶은 상위급 대학원생들이 당연히 비추 때릴거라 생각을 못함? 뭐할라고 달린 대가리임??

2024.10.06

박사과정은 학교이름이아니라 지도교수이름으로 증명합니다

2024.10.07

본인이 spk랑 부경 붙고 부경 가면 됨 ㅋㅋㅋㅋ 나중이 취직하고 회사 한번 힘들어져서 바람불면 그때가서 아 싶겠지

2024.10.07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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