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가끔은 흔들려도 괜찮겠죠?

2024.12.27

11

1778

연구가 너무 해보고 싶어서 회사 그만두고 대학원에 왔습니다.
다른건 다 두렵지 않았는데
내가 돈을 벌면 가족들한테 좀 더 잘 해줄 수 있는데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 같아 미안함이 항상 있습니다.
평소에는 연구실에 있으니까 부모님이 눈에 안보여서 좀 괜찮았는데
요즘 사정이 있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부모님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오늘도 어머니가 어디 아파서 병원 갔다 오셨다가 밥해놓고 일나가셨나보더라구요.
한없이 미안해서 밥이 잘 안넘어 가네요.
근래에 돈 몇백으로 모욕을 당했는데
예전에 일할 때는 이런 푼돈에 이런 취급 당하지도 않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대학원 시작할 때 분명히 절박한 이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흐릿한것 같기도 하고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1개

2024.12.27

얼른 졸업하셔요
대학원 다녀보고 싶으셨으면 언젠가는 하셨을텐데 젊을때 미리 고생하시는게 낫긴하죠 ^^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드립시다~~

2024.12.28

흔들리면 안됨

2024.12.28

하고 싶은 것 하고 살면 부모님도 좋아하실 겁니다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