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공학 분야에서 석사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논문, kci 주저자, 특허를 쓰고 졸업을 하게 되는데, 교수님이 제가 졸업하면 제 논문으로 sci 논문을 쓰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교수님이 쓰게 되면 주저자를 교수님 본인으로 하고, 저는 공동저자로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sci를 쓰려고 하니, 제가 나이도 좀 많은 편인데다 취업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데, 논문을 영어로 작성하고 수정하고 하는 시간에 취업에 집중하는게 낫지 않겠나 싶구요. 그렇다고 제가 sci를 안 쓰려고 하니, 제가 공동저자로 들어가면 나중에 아이디어를 제가 낸 게 아니라는 오해를 받을까 걱정됩니다.(아이디어도 제가 냈고, 논문 작성, 성능 평가 등 모두 제가 다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취업에 드는 시간을 빼서라도 sci를 제가 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게 나을까요?
저는 sci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주의는 아닙니다... 어차피 kci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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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1.14
교수님이 좀 날먹 하시는 거 같네요 그냥 논문 안 쓰면 안 될까요 ㅜㅜ
대댓글 5개
2025.01.14
그냥 반대할까요?
2025.01.14
솔직히 학생 졸업논문에 기생하는 것도 아니고 먼저 sci로 써봐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닌가요? 저는 좀 그 교수님 마인드 자체가 이해 안 되네요.
2025.01.14
아 써봐도 되겠냐고는 물어보시더라구요. 일단은 알겠다고는 얘기했는데 아직 작성은 안 한걸로 알고 있어요.
2025.01.14
아~ 그럼 반대하시죠. 본인이 만든 논문인데 공저자가 되는건 좀 그렇죠.
2025.01.14
조언 감사합니다!
2025.01.14
저는 반대입니다. 지원이나 지도를 하나도 안 받은 게 아니면, 공동저자지만 남은 일은 교수가 다 하고 SCI 생기는데 이득 아닌가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저는 사실 교수 입장에서는 사실 꽤 글쓴이 입장을 이해해 준 것 같습니다. 학생이 나이도 있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할 것 같아서, SCI 논문의 드래프트도 나오지 않았는데 졸업을 허가해준 거잖아요.
주 저자 KCI도 있고 하시니, 남들이 오해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SCI 논문감이 될 만한 걸 그냥 본인이 찝찝하다고 쓰지 말라고 하는 건 전 굉장히 낭비같네요.
대댓글 1개
2025.01.1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5.01.15
지도교수가 그런 사람인 건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냥 받아들이시고, 그걸 부정하려 하면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지도교수가 누구인지는 학부 성적처럼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요. 게다가 지도교수가 먼저 논문 쓰겠다고 말한 걸로 봐서는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고요. 뭔가 아쉽겠지만 교수가 하자는대로 하세요. 다른 랩 가서 박사할 게 아니라면요.
대댓글 1개
2025.01.24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5.01.17
충격 보통은 1저자는 학생 교신저자 지도교수 이렇게 하면 해결될것을... 황당하네요. 그 교수.
대댓글 1개
2025.01.24
그래서 혹시 논문 출간되어도 이력서 같은 데는 그냥 안 적으려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5.01.14
대댓글 5개
2025.01.14
2025.01.14
2025.01.14
2025.01.14
2025.01.14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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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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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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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