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경우 많을까요.. 연고대 생명계열 전공인데 자대 대학원 인기 랩실의 석사 과정으로 진학하려고 대학원 원서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학부 인턴 5~6개월 했고 연구 분야가 마음에 들어서 대학원 다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연구실 지원자가 많아서 교수님이 대학원 지원자들 대상으로 랩미팅식 발표 + 질의응답을 시켰는데 이걸 잘 못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석사 지원자인데, 교수님께서 면담하실 때 석사는 통합과정보다 많이 뽑진 않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학점도 지금 연구실 소속 학생들보다 0.2~0.3 정도 낮아서 합격이 불확실합니다. 다른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어서 갑갑합니다.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 교수님께서 한 번 더 보자고 하셨는데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교수님 눈에 한 번이라도 더 들어야 합격에 가까워질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제가 일부러 먼저 연락을 드려서 제 어필을 더 해야할까요, 아니면 원서 제출하고 합격을 그냥 하늘에 맡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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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4.09
떨어진거면 떨어진거죠. 굳이 자대 랩에 가야할까요? 다른 학교에도 더 좋은 랩 수두룩할거고 여차하면 미국에 가서 공부해도 되고요.
2025.04.09
인기랩에 말석으로 가봤자 좋을게 하나없어요.
2025.04.10
발표 하나 망쳤다고 한 번 더 보자 하신 거면 교수님 기대치가 있는 거 같은데 일단 메일로 부족했던 부분 정리해서 보내보는 것도 괜찮을 듯? 그리고 생각보다 교수님들은 학점보단 지원자가 얼마나 연구에 진심인지랑 잘 버틸지를 더 중요하게 보시더라구요
2025.04.10
아이고 저도 자대 인기랩 들어갈 때 엄청 조마조마했던 기억 나네요 일단 교수님께서 한번 더 보자고 하셨으니 며칠 기다려보시고 연락 없으시면 가볍게 여쭤보는 연락 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25.04.09
2025.04.09
2025.04.10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