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을 안받거나, 받더라도 1년정도는 일찍 졸업시켜주거나, 은퇴 시점에 지도교수 변경신청으로 행정적으로만 옆방으로 옮겨서 졸업시켜줄 수 있습니다.
공백기간이 2년 이상이 되면 아무래도 받기 부담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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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지도교수를 행정적으론 옆방으로 옮기고 실제 지도는 원래 교수님께 받는다는 뜻일까요?
이 경우엔 추후 취업 원서 낼 때 지도교수명 기입란에는 실제 지도교수님 성함이 아니라 옆방의 지도교수님 성함을 작성해야 할까요?
2025.04.24
60세면 문제없어 보입니다. 박사 지원이면 되려 더 일찍 졸업시키실지도...
대댓글 1개
2025.04.25
ㅋㅋㅋㅋㅋ박사지원 더 일찍 졸업?? 보니까 미루던데?? 졸업을 미루던데 뭔소리냐..ㅋ
2025.04.24
제발 나이든 교수한테 가지 마세요. 교수 은퇴하고 나서 책임져줄지 어떻게 알아요. 지도교수 바뀌고 인생 꼬일 수도 있습니다.
2025.04.24
명예교수나 석좌교수로 남아계실 수도 있어요
2025.04.25
교수들 은퇴하고 다른 대학 석좌교수하거나 본교에 계속 남아계시긴 하던데. 제 지도교수님도 곧 은퇴신데 센터 운영목적으로 계속 남아있는걸로. 석좌타이틀은 아니고. 그런거 보고 교수는 정년연장이 쉽구나를 느낌. 참 좋은 직업
2025.04.27
현실적인 고민
2025.04.27
제가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만한 경우네요.
1. 보통, 정년 3년 전 시점이 되면 더 이상 논문지도교수로서 학생을 배정받을 수 없게 됩니다만, 이미 배정된 학생은 정년까지 지도할 수 있습니다. 석사 받고 나서 박사 시작할 때 이 시점에 걸린다면... 학칙을 확인해보세요. 통합과정이면 대부분 괜찮을 겁니다.
2. 제 직간접적 경험으로, 대개 교수님들은 본인 정년 내에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나이스한 경우죠. 직접 논문에 손을 대 주시는 분도, 무사히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 분도 있는 듯 합니다.
3. 하지만 또한 적지 않은 수의 교수님들은 본인은 정년퇴임을 하시면서 후배 교수한테 학생의 논문 마무리를 부탁합니다. 학칙도 이렇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딱 한 분, 정년퇴임 이후에도 명예교수로서 강의 하나를 맡아 학교에 나오시니, 정년 이후에도 논문지도 신경써주시겠다고 하는 경우를 보긴 했습니다만, 그건 비공식적인 거고, 엄연히 지도교수가 바뀝니다.
4. 이 내용은 제 짐작일 뿐입니다만, "떠맡은" 제자에게 자기가 원래 데리고 가르치던 "내 새끼"보다 더 많은 열정을 부어준다는 건, 인간적으로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아무래도 좀 덜 챙겨주게 되겠지요.
5. 저는 석사는 정년이 1년 반 남으셨을 때 받아서 별 상관이 없었고, 박사 올라오면서는 새로 임용되신 젊은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학생을 거느린 교수님에게 들어가 수십명 중의 한 명이 되기보다는, 경험이 적은 교수님이더라도 1번 제자가 되기로 한 것이죠. 교수님이 초임이라 행정일도 많아 바쁘신데,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배우며 행정도 돕고, 논문 지도는 그야말로 맨투맨으로 받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2025.04.24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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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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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025.04.24
2025.04.24
2025.04.25
2025.04.27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