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유학때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학교 vs 교수)

안녕하세요. 박사 졸업후 유럽에 정착할려고 해외 유학준비중인데 무엇을 우선 순위에 둘지 잘 몰라 질문 드립니다.

우선 정착한다면, 박사 졸업후 국제기구에 근무하는게 목표입니다. 차선으로는 연구직으로 남는 것이고요. (영어는 유창합니다)

환경분야 생각하고있습니다.
유학갈 국가는 영국>독일>스위스 순서입니다만, 유럽이라 생각해 주시기루바랍니다.

고민은 대학선정시에 저와 맞는 교수를 우선시 할경우, (확률적으로) 연구 생활이나 연구 실적은 좋을수 있지만, 대학 순위가 낮을 수록 국제 기구에 근무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학교가 시골에 존재하기도 하고, 인사 담당자들이 학교까지 와서 인재 발굴을 할려고 오지 않을 거고요.

반면, (제 석사때 대비 높은 혹은 비슷한) 대학순위나 prestige를 중점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인사담당자들이 오히려 학교에 오는것 임으로) 제가 원하는 국제 기구에 갈 확률 혹은 이후 취업이나 연구가 편해지겠지만, 교수 관심사에 저를 맞추는 과정에서 최소 3년간 (혹은 그 이상) 연구 스트레스나, 연구 실적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연구만 생각을 한다면, 교수가 맞지만, 졸업후 기회를 생각한다면, 학교 평판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