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컨택 질문지 피드백 해주세요!

아 CV를 어떻게 채우면 될지를 물어보면 안되는 건가요? 이메일로 진로 상담 및 컨택 이라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턴 시켜달라는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CV를 채워야는 할 것 같고 , 그렇다면 어떤 전략을 짜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질문지에 넣었는데 아마 이건 선배나 학부생한테 직접 물어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적감사드립니다!

넵 보통 컨택이라고 하면 뭐랄까 입학에 대한 내정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죠. 아니면 인턴을 하는 것을 동의 받는다던가요.

저년차 학부생이셔서 뭘 여쭤봐도 사실 상관은 없을 것 같긴한데, 교수님 한테 여쭤보기 전에 최소한 주변에서 여쭤보고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찾아보고 여쭤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원하는게 있는데 떠보는 식으로 질문하려는 것들이 있거나 그렇게 비춰보일 수 있는 것들은 지양하셨으면 좋겠어요. 윗 사람들에게 그런식으로 말하면 인상도 안 좋아보이고, 좀 교활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원하는 게 있으면 직접 여쭤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솔직히 인턴을 굳이 2학년때부터 해야하나 싶긴 하네요. 대학원에 가려는 마음은 많이 강한가요? 그리고 질문 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상위권 대학원에 가고 싶어서 미리 준비를 하는 학생같은 인상이 드네요. 교수님이 그런 학생들을 도와주시는 건 대부분 그냥 호의로 도와주시는 거죠. 대체적으로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갈 생각은 크게 없는데 성장하는 걸 도와달라는 느낌이 강해서 이야기를 잘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연구실이나 연구 그룹을 여쭤보는 것도 보통은 잘 안그러긴 하는데, (바로 앞에 교수님 연구실은 별로란 소리인가요?) 말을 바꿔서 연구들을 Follow up을 할만한 연구실이나 그룹이 있는지 여쭤보세요.

아니면 확실히 타대 진학을 하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 연구실 진학을 목표로해두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던가요. 괜히 간보는 느낌이 안보이게 전달이 되면 좋겠네요.

상담 끝나고 이제 봤네요.
다행히 교수님께서 젊으셔서 유학이나 CV 조언을 해주셨습니다...하지만 이 댓글 없었으면 초면부터 무례할뻔 했네요
그리고 마지막 다른 연구실 질문은 안했습니다ㅎㅎ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