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졸업 예정으로 지금은 졸업준비가 끝나서 연구실 안나가고 연구소에서 인턴중인데요. 여기분야가 뭔가 사기업도 별로 없고 (중소기업은 많지만요) 연구소 티오도 많이 안나는거같고 제 주변에는 박사로 선임연구원 가거나 교수테크 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석사취업은 더더 모르겠어요ㅠ 그렇다고 박사 갈 생각은 없구요.. 본래 통합이었다가 이런저런 일이 많아 우울증 직전까지 갔다가 석사로 돌려서 겨우 나온거라서요 그냥 오늘 크게 일도없고 좀 한가해서 진로고민하다가 답답해져서 푸념해봤습니다..ㅜ 다들 이렇게 고민하면서 살아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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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5.10.21
아리수 ㄱㄱ
2025.10.21
환경공학 계열입니다. 보통 석사 후 취업하는 학생들은 몇 가지로 나뉘네요(박사 진학 제외). 1. 국가/지방 연구사. 국립환경과학원 같은 중앙 국가 연구사는 요즘 인플레가 심해서 박사 받고 가는 곳이고(예전엔 석사급), 지방 연구사는 보통 석졸 후 공부 좀 더 해서 시험쳐서 보건환경연구원 이런 곳에 지방 연구사로 드감 2. 정출연 연구원에 석사급. 화학연, KEI, 기상청 같은 곳에 간혹 정직원이지만 석사급을 뽑는 경우가 있음. 3. 중소/중견기업 환경쪽 취업. 이쪽으로 가는 비율이 제일 많으나 그만큼 힘들고 마지못해 가는 느낌. 그래도 좀 탄탄한 중견은 월급도 괜찮고 좋음. 4. 간혹 대기업 환경 관련. SK 에코플렌트나 삼전 등 폐수처리, 수처리 등 환경 관련해서도 잘 뽑음. 주로 박사급이지만 석사급 가능.
대댓글 1개
2025.10.21
사기업도 여러번 알아봤었으나 중견급이 있었나요...? 나름 찾아본다고 찾아봤었는데ㅠㅠ
2025.10.22
비슷한 분야로 박사 받은 사람입니다. 주변에 수질쪽 석사 받은 사람들은 연구사 준비하거나 사기업 쪽으로 빠지는 경우를 봤어요.
건너 듣기로는 요새 건설사나 엔지니어링 회사의 환경 관련 사업도 많이 주춤한 거 같아요. 사업 자체의 금액대가 크지 않아서 기업 자체에서도 조금 꺼려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되게 무책임한 말 같지만 결국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들이 이기는 싸움 같습니다. 비슷한 분야 밟고 있는 사람으로서 같이 화이팅 합시다.
대댓글 1개
2025.10.22
옙 감사합니다ㅜ
2025.10.22
국내 시장파이가 크지않은 분야는 처음부터 해외를 염두에 둬야... 제가 듣기로는 한국의 환경분야 연구 자체가 투자비율로 따지면 '중국 밑' 수준으로 관심이 적다고 들었습니다.
2025.10.21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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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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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2025.10.22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