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최근 자동제어와 현대제어 과목을 수강하면서 제어기와 추정기를 MATLAB으로 설계해보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워,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제어 분야가 기계, 화학 등 여러 공학 분야와 폭넓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전자공학과 전공자는 제어 분야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회로 설계는 명확히 전기·전자공학의 영역으로 느껴지는데, 제어는 여러 전공이 함께 다루는 분야라서 아직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제가 설계한 제어기나 추정기 역시 다른 전공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져서요. 이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순수제어이론보다눈 로봇제어할쥥🤖 드론제어할지 모터제어할징 어플뤼캐이셔늘 고민해보새용😋😋 근대 강화학습하는개 트랜드에 더 마즐거가타용
2025.10.31
제어공학교과서 내용은 미적분과같은거라고 생각하면되요, 미적분이 기계,물리,전자,화공 등등 미적분 사용안하는곳이 없지요. 교과서 내용은 피드벡을 사용하거나 피드벡이 잃어나는곳 모든곳에 적용되요, 여러학문에서. 교과서 제어공학은 대부분의 제어관련 엔지니어에게 미적분과같은 아주 작은 도구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학이 많아서, 깔끔해보여서, 로봇에 사용된다고해서 관심 많은 학생이 많은데... 이것만 안다고 할수 있는 일은 별로 없어요. 미적분만 안다고 할수 있는일이 없는것처럼. 자신의 전공이 제어공학이되면 안되요. 자신의전공이 미적분만 되서 안되듯
2025.11.01
내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는 기계과 베이스였지만 동일한 선형제어부터 현대제어까지 학부생때 수업들어보고, 칼만필터 같은것들 메트랩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로보틱스에 흥미를 갖고 로보틱스에서 학위를 받은 경우입니다. 기계과 베이스인 로보틱스를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대학/대학원때 배워온 제어들을 써먹어본적은 없습니다. 제 강점은 로봇설계 정도고 학위받을때는 pid 제어나 모델링을 통한 feedforward제어 조금 사용한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흥미를 갖게된것은 좋은일입니다. 학부생때 이 제어를 갖고 어디에쓸지, 연구의 트랜드나 방향성이 어떤지 알기는 어렵죠. 그런 흥미를 바탕으로 자대 랩인턴등을 하면서 조금씩 살펴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좋은 첫발걸음을 하셨따고 생각하시는게 맞지, 지금 배운걸 바탕으로 엄청난 연구를 하려고 하시기에는 윗분 말씀대로 작은 도구를 익힌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도구를 어디에 쓸지는 여러랩들 연구동향 모니터링하거나 본인이 랩인턴하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학부생때 배운 내용정도로 연구의 흥미나 적성을 찾았다고 생각하는건 조금 지양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과정을 겪어왔지만요.
2025.10.31
2025.10.31
2025.10.31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