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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랑 사립대 중에 믿을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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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등학생입니다만 곧 대학생이 되고 연구를 하고픈 입장으로서 염치없지만 김박사넷에 가입하여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인천대 관련해서 이슈가 많습니다.

그리고 본문과는 조금 떨어진 주제일 수도 있으나 28개정 수능에 대한 서울대의 정시 모집 계획을 보니 정시에서 내신이 40퍼가 들어갑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이자 국립대가 나라에서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이니 국가와 관련한 정책이나 수행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해 혼란스러운 입장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함에 있어 서투른 판단일 수도 있으나 이는 곧 저에게 있어 국립대학에 대한 신뢰의 문제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제목에 쓴 바와 같이 나라에서 운영하는 입장인 국립대와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대 중 어느 곳이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덜 줄지, 또 어느 곳을 더 믿고 따를 수 있을지 미래의 대학생이자 연구자가 되고자 하는 고등학생의 입장으로서 인생의 선배이자 어려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계신 석사, 박사, 현직자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신 시간 내주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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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5.11.10

후배님이 어떤 걱정을 하시는지는 이해하지만, 국립 사립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 성적에서 갈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학들을 1순위로 한 다음, 그 중 비슷한 레벨 대학들끼리 학비, 전공, 지역 등 고려해서 가는게,
나아중에 가서 후회 안 할 듯 합니다. 뭐가 어찌되었든 이 나라는 학벌주의가 강하니까요.

2025.11.10

정부, 국회, 교육부, 과기정통부 앞에서 국립/사립을 막론하고 '대학교' 따위가 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괜한 피해망상 하지말고 본인 공부나 열심히 하시길

2025.11.10

서울대도 사실 어떻게 보자면 별 권한 없어요
학생 교육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해서
거기도 자기들 살기 바쁘지...
거기에 그렇게 큰 권리와 책임을 물으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2025.11.10

대학교의 무엇을 믿고싶으신지 잘 모르겠네요. 정확히 말하면 대학교를 믿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든 대학은 각 학교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으려고 노력할 뿐이고, 학생도 학교를 다니면 다니는거죠. 학교를 믿고 따른다는게 뭘 따른다는건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시 수능 성적이 가장 공정하고 이상적인 입시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025.11.10

ㅋㅋㅋㅋ

2025.11.10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대학이라는 시설에 신뢰 등 그렇게 거창한 타이틀이나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사립이든 공립이든 어디까지나 교육 기관이며 다니는 사람이 다 큰 성인인 만큼 초중고처럼 챙겨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잘 다니고 있는 학생에게 행정 처리를 엎치락뒤치락 하는 일도 드뭅니다.
공립대와 사립대는 일장일단이 있고 어딜 가나 불만사항은 튀어 나오니, 개인의 여건(성적과 집까지의 거리 등) 위주로 잘 맞춰서 가십시오. 어디가 정답인지는 개인마다에 달렸습니다.
정 신뢰를 주고 받고 싶다면 다니는 대학 내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진로와 관련된 각종 행사 잘 쫓아가시면 됩니다.

대댓글 1개

2025.11.10

대학이 주는 혜택은 스스로 찾아가 챙길수록 만들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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