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2학년 05년생 정공 0스택입니다.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등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건 일단 다 알아보는 중인데 계획을 세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고민이 좀 많은데 하나라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사회복무요원(행정)은 적체로 인해 최소 3년, 길면 5년 후에 복무가 가능합니다. 잘하면 학부 졸업 전 막학기쯤에 갈 수 있을거 같고, 계속 탈락한다면 졸업 후에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원도같은 지방에 대학도 근처에 없는, 진짜 시골로 간다면 1~2년만에 갈 수 있긴 합니다만 이게 가장 베스트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군적금도 들고, 꿀근무지라면 근무시간에 틈틈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시간에 안놀고 과연 공부를 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다음으로 찾아본게 산업기능요원입니다. 생산직(노가다공장..) 으로 간다면 대기 없이 바로 군문제를 해소할 수 있지만, 긴 시간동안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하고 전문연구요원에 비해 얻는게 전혀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IT 산기요(산업기능요원)은 경력으로 인정되고 사무직에 돈도 꽤 많이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과라서 임베디드 쪽이 그나마 관련이 있는데, 이마저도 궁극적으로 취업하고 싶은 반도체 분야와 크게 관련이 없어서 경력으로 보기 애매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굳이 필요할까? 싶은 소프트웨어쪽 자격증도 따로 준비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군대하나 때문에 너무 많은걸 준비해야 되는거 같아서 이건 안 하는 쪽에 마음이 갑니다.
전문연구요원은 최근에 새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아직 박사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전문연을 한다면 석전연을 하고 싶은데, 석사 2년 후에 4급 한정으로 정출연이나 대기업을 갈 수 있다는 사람도 있고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이것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제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좀 낮은데 대학원이 많이 힘들다고 해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대학원생도 없고 인터넷 찾아보면 사바사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문연구요원이 된다면 경력 단절이 없고, 돈을 가장 많이 받으며, 대학원에 크게 거부감이 없어서 갈만 할 거 같기도 합니다. 또 큰 문제는 대학원 입학시 소집순위가 당겨지고 재검을 받아야 하는데, 제가 대학원을 포기할 시 강제로 바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거나 재검에서 1~3급이 나오면 현역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장기대기로 아예 면제를 받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3년동안 소집되지 않으면 면제인데, 정공은 소집한 사례가 없어서 많이 면제를 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대학을 가서 대학 졸업 후부터 3년 카운트입니다. 이 방법은 졸업 후에 미필로 남아있어서 취업에 지장이 있는게 문제입니다. 면접까지 가더라도 병역문제를 소명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불이익이 있는가, 있다면 얼마나 있는가 정도가 사람들마다 말이 전부 다릅니다. 공익 커뮤니티에 질문했는데 댓글로 서로 싸우고 계시고.. 체험형인턴만 하라는 사람도 있고 능력되면 대기업도 가능하다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장기대기를 할거면 최대한 빨리 졸업해야 하고, 졸업후에 3년동안 취업을 할지, 취준을 할지, 아니면 지금부터 준비해서 해야 할 게 있는지 알아보고 정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아본 내용인데 위에 틀린 점이나 제가 알면 좋을거 같은 내용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원래 대학원 생각은 딱히 없없습니다. 대학원은 전문연 찾아보다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특정직무는 석사이상 하는게 좋다는 것도 있고, 나중에 연봉이나 승진 등을 고려했을때 이득이 된다면 갈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병역문제때문에 주객전도가 되는건 아닌지, 대학원을 접해 본 적이 없으니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가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원 간다면 자대보다는 서울대 가고 싶습니다.
지금 아는게 별로 없는데 계획 안세우고 그냥 학점이나 챙기는 거보다는 미리 준비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답변해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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