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인성면접이 전공면접보다 더 어려워요

컨택한 교수님들이랑 모두 화상으로 면담을 했었습니다.

사전면담이라 전공관련 깊은 지식은 안물어보시고 

대학원 왜오냐/ 왜 우리 대학원이냐/ 대학원 과정 끝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

이런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저도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막상 대답하려하니도대체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원 가려는 이유는 취직 더 잘하고 싶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빡세게 해보고 싶고, 학벌에 대한 욕심도 조금은 있고, 관심분야에 있어서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은 생각에 학부시절 2학년때부터 대학원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 대학원이냐 라는 질문에서는 우리나라 공대에서 최고라고 생각하고 교수님들도 대부분 후학들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연구실들을 보았을 때 관계들이 건강해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석사에서 석박통합으로 전환이 쉽고, 석박에서 석사로 전환도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석박통합도 퍼포먼스에 따라 일찍 끝낼 수도 있고요..

그냥 이렇게 말하면 안될것 같아서, 어물어물 거렸는데 

향후 진짜 면접에서 말할 때 어떤식으로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질문들은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는건가요? 어떤 답변이 좋은 답변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