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때 일본으로 유학와서 상위국립대 다니고 있는 학부 공대생입니다. 학부유학 올때는 사실 별생각 없이 일본이 좋아서 준비하게 되었고 현재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에 정착해서 살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살고 싶고, 일본에서의 학위를 이어가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대학 네임밸류가 한국에서 먹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본에서 학부 유학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국 석사 후 미국 박사 혹은 석사부터 미국으로 가는 것은 미련한 짓일까요? 일본에서의 학부 경험이 아깝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듭니다. 대학원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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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12.20
집안에 돈이 있다 - 미국에서 석사 및 박사 진학 (가장 가능성 높음) 평범한 집안이다 - 한국이든 일본이든 석사 진학 후 실적 내고 유학 준비하여 박사 입학한다. 한국은 석박통합 말고 석사만 받아주는 곳이 꽤 제한되어 있지만 일본은 아시다시피 석사는 펀딩이 안 나오기도 하고 대부분 석사만 진학하니까 잘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실적 내는 게 일본 연구실보다는 한국 연구실이 더 수월한 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2024.12.20
주위에 비슷한 루트 탄 사람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보세요.
2024.12.21
일본에서 학부 마치고 한국 석사 미국 박사 과정 가는 경우도 많은데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본인이 가고 싶고 그게 가능하다면 가는게 맞죠
2024.12.20
2024.12.20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