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은 같은 학벌/실적인 후보자 사이에서나 중요한 요소구요. 처음부터 탑스쿨 학부, 대학원 나와서 실적 빵빵하면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됩니다.
Paul Bourget*
2021.02.04
본인이 해외파든 국내파든 정말 그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하면 인맥은 알아서들 꼬입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인맥으로만 좋은직장 구할만큼 꽉막힌 나라는 아니에요. 실적 인맥 그리고 운까지 세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만약 교수직을 생각하시면 실적보다 학교간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서, 큰문제 없으실겁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학부 서울대-대학원 메이저 나온사람이 학부 대학원을 미국 메이저에서 나온사람보다 인맥으로 인해 간혹 유리할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2021.02.04
제가 지금 부업으로 SAT가르치고, 미국 탑스쿨 합격해본 경험이 있어서 어떤 고민인지 잘 압니다. (저는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국내로 돌아왔지만요) 님이 말하시는 '다 아는' 학부가 어느정도 레벨이냐에 따라 다르고, 이공계쪽 직무 생각하시면 해외에서 쭉 박사를 했는지 아닌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인맥"이라는 말이 참 애매한데, 단순히 좋은 직장을 들어가느냐 아니냐를 "인맥으로만" 하지는 않습니다. 허나 문제는 기업을 들어간 이후 밀고 당겨주는 부분에서 불리한 면이 있을수도 있고, 이런 지협적인걸 떠나서 한국에서 앞으로 쭉 살아가면서 필요한 네트워크 같은 것들이 아무래도 국내 좋은 대학 나온 학생들에 비해 부족합니다.
님이 말하신 학부가 HYPS 정도면 님을 중심으로 인맥 알아서 잘 생기는데, 그 밑으로는 본인의 실력, 상황, 등등에 따라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2.04
2021.02.04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