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미국 대학원 고민 중에 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 게시글에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우선 미국 대학원의 장학제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현재 트럼프 때문에 유학생들의 지원이 작으며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금은 어떤 기준으로 주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부모님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미국은 한국의 석사를 인정을 안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석사를 하고 미국 박사를 가게 된다면 단점이 있는지 혹은 힘든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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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6.02.05
박사에 합격하면 돈은 0원 듭니다. 그게 풀펀딩의 정의에요. 저축하면 저축하지 자기 돈 안씁니다. 예외적으로 몇몇 전공(e.g. 인문학)이나 몇몇 학교는 법적으로 느슨하게 계약을 해서 요즘같은 상황에 재학생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명성이 있는 학교에 들어갔다 하면 90% 이상의 학생이 재정적 문제는 겪지 않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 얘기하면 랩에 펀딩이 있으면 랩에서 지원받아 연구만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안될 경우 조교를 해서 자기가 벌어야되는데 좀 피곤해집니다. 말씀하신 장학금이 그때 유효한데, 그걸로 연구만할 수 있다 보면 됩니다. 국제학생에게도 장학금을 많이 주지만 경쟁은 그보다 심해서 받으면 좋은거지 목표로 삼으면 안됩니다.
석사 인정을 안한다는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박사과정이니까 배경 불문하고 다 박사학생입니다.
2026.02.05
이런 질문 할 때는 제발 전공이랑 학점(4.0 만점 기준)이랑 토플 점수(특히 스피킹 점수) 이 세가지는 꼭 쓰셈. 이 세가지에 따라 장학금 보장 기간, 형식, 액수 등 많은게 달라짐.
미국 박사과정은 대부분 풀펀딩 (=학비 면제 + 생활비 받는 조건)으로 가는거임. 연구조교 RA를 해서 받는 경우도 있고 수업조교 TA를 해서 받는 경우도 있고. 학교 따라서 fee나 의료보험료는 알아서 해라 하는 곳도 있긴 한데. 풀펀딩 아니어도 적어도 학교에서 (주립대라면) 어떻게 학비 할인이라도 해줌. 텍사스 소재 주립대들은 장학금 천불 정도 줘서 학비를 유학생 학비가 아닌 미국 그 주 거주민 학비 (보통 한국 사립대 수준)로 내게 해줌. 그리고 보통 와서 한두학기만에 어떻게든 랩에 들어가서 교수한테 지원 받음. 이런 학비 할인도 안해주면 가면 안됨. 학비 생활비 다 내고 다녀라 이건 사실상 불합격이라고 봐야하고 학생을 그냥 돈 뽑아낼 호구로 보는거임. 지금 환율로 주립대 유학생 학비나 사립대 학비 전액 다 내야하면 정말 1년에 1억원 깨지는게 농담이 아님. 그리고 자기가 돈 주는거 아니면 교수도 학생한테 별로 신경 안써줌. 솔직히 요즘 미국 유학 부모님 노후자금 날리면서까지 갈 가치는 없음.
2026.02.05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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