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Y대 다니고 있는 학부 3학년입니다. 제가 슬슬 관심분야도 정해가고 있고 앞으로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대 랩실의 연구 방향이 제가 원하는 연구 방향과는 조금 핏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분야가 해외가 훨씬 선도하고 있는 분야라서 유학가서 학계의 최전선에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논문 잘 나오고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타 대학 랩실에서 석사하고 박사를 유학가는 걸 부정적으로 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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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0.04.16
저희교수님도 그렇게 교수되셨는데요.
장점은 유학 박사 네임밸류가 생긴다는 점이고
생각해보아야할 점은 한국도 실적내긴 좋아서 의외로 해외에서 적응못하고 실적 못 내고 졸업 늦어지면 한국에서 빨리할 걸 생각 들수도 있어요.
2020.04.16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과정을 준비해보려고 했다가 결국에는 계획을 접은 대학원생입니다. 박사 유학을 위한 준비(GRE, iBT 등등)를 이미 끝내놓으신게 아니라면 타대 석사 이후 박사 유학은 시간적으로 준비하기가 굉장히 힘든 과정인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타대 대학원 지도교수님들 입장으로서도 타대생 중 석사만 하고 유학갈 학생을 그리 선호하진 않는 것 같더라구요. 학부도 괜찮으신데 분야가 안맞더라도 2년만 꾹 참으셔서 자대에서 석사 학위 받으시는게 박사 유학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택지입니다. 물론 학부 졸업하시기 전에 GRE나 iBT 미리 공부해두시면 가능성은 더 높아지구요.
2020.04.16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