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역때 설카포 공대 중위과를 합격하고 다니다가 현재 3년넘게 휴학 및 병행하면서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군대를 미룰수가 없어 이제 군대를 가려고 합니다.
군대를 마치고 나서 진로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원 강사라는게 프리랜서이고, 수입도 들쭉날쭉하고 군대 마치고 나서도 계속 수입이 오를것 같지도 않아 학원강사 생활은 그냥 접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공계가 적성에 맞는지라 연구원이 되려고 합니다.
저는 대학원을 간다면 미국 탑스쿨로 가고 싶어 알아보던중 제가 가고 싶은 분야로는 제 학점이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1학년때 부터 과외에 맛들려 학점을 뒤로 한채 돈만 벌려고 하니 재수강으로 매꿔도 별로 가능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군대 복학하고 최소 학교를 2년 반 이상 다녀야 될것 같으니 군대에서 잘 준비해서 미국 학부로 바로 갈려고 합니다 미국 학부에서 대학원 진학하는게 훨씬 유리한것 같더군요 학점도 첨부터 다시 만들수 있고요
다행히 고등학교때 내신 잘 유지햇고 영어도 잘하는 편이라 잘준비하면 괜찮은 주립대 정도는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원강사로 돈도 많이 벌어놔서 학비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립대 정도면 해결 가능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되는것은 20 중반이 넘는 나이에 학부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인지, 또 나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는지, 예상대로라면 박사를 30 초반에 시작할수 있는데 너무 늦은건 아닌지가 걱정됩니다. 그리고 설카포를 버리고 갓을때 만약 잘 안풀려서 귀국하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한만큼의 리턴이 있을지도 모르겟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아무래도 20 중반에 학사 시작하는 사람들은 별로없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2.03.31
제 계획이 현실성이없다면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불가능한 계획이면 다른 진로를 찾아보려 합니다
학부생때 학원가로 가서 돈벌고, 무조건 다시 학업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던 자신만만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결국은 학원가쪽으로 정착해서 사업하더라구요.
찬물끼언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학원가쪽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고계시기에 그쪽에서 더 파는거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로 다시 학원가로 돌아오지 않겠다는확고한 모티베이션이 있으시다면 연구직 도전도 괜찮다봅니다.
중요한건 왔다갔다하면서 시간 낭비하지 않는것이 아닐까싶습니다.
2022.03.31
2022.03.31
대댓글 1개
2022.03.31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