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이 좀 꺼려 하시나요..?
아래 글 보고 무서워져서 조금 써봅니다. 기만 아니구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얘는 대체 뭘 하느라 대학교를 5년, 6년, 7년이나 다닌거지? 학업 역량이 좀 딸리나? 이런 생각이 들까봐요..
저는 작년에 원래 해외대학의 학부생연구인턴 비슷한거에 선정되어서 휴학을 하고 미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못하게 코로나 시국이 심해지면서 그 프로그램이 취소되었어요. 2학기에라도 복학을 했어야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학교 커리 생각해서 1년 쉬는게 낫겠다고 보고.. 1년 쉬고 올해 복학을 했습니다.
복학 후 그대로 졸업하면 25살 졸업이 되는데 (24살 4학년, 25살 2월 졸업)
복수전공 등 사정이 좀 있어서 학업 연장을 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초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를 순수하게 6년 다닌 사람이 되는데요..ㅠㅠ
교수님들이나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안좋게 볼까요??
그리고 정말 한심하게 들리시겠지만 휴학기간 따로 한 활동은 자대 학부연구생 말고는 따로 없습니다. 누군가 휴학 사유를 물어볼때 저런 사정을 구구절절 말할수도 없고 그냥 논걸로(그리고 솔직히 의도 했든 의도 안했든 논거 맞긴함) 보일텐데 입시가 너무 걱정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0개
나른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1.10.10
아무도신경안써요.
2021.10.10
현직 교수인데 케바케지만 대부분 신경 안씁니다.
2021.10.10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저도 여자고 사정이있어 학부를 1년 더 다녔는데요. (휴학 없이 순수 5년 다녔습니다.) 박사 마치고 포닥하고있는 지금까지 아무도 대학원을 왜 1년 더 늦게 시작했는지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대학원 면접같은데서 휴학 기간에 뭐했는지 물어볼수는 있지만, 글쓴분께서 휴학기간동안 구체적으로 뭔가 활동을 했다고 얘기하지 않아도 크게 크리티컬하지 않을거에요.
2021.10.10
2021.10.10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