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주제도 재미있고 모르는것도 많아서 궁금증이 많이 있는 분야 입니다.
그런데 저의 멘토때문에 그만두고 싶어요. 예를들어 미분에대해서 미분의 의미가 뭔가요? 라고 질문하면
인터넷에 나오는데 왜 물어보냐 이런식입니다. 사실 찾아보고 질문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박사분께 얻고 싶어서 질문을 합니다.
새로운 해석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런 너 알아서해 라는 분위기 입니다.
물론 스스로 찾아서 자립심을 키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나와 너는 그런것도 안찾아보냐? "이러면서 비아냥됩니다. 한두번 질문 하다가 스스로 찾고 보면 "왜 질문 안하냐?" 그 내용을 설명해봐 라고 말하면서 설명이 부족하면 "안물어보고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오냐?" 이런식이네요.
설명이 막힐때 긴장하고, 목소리도 떨리게 대답 하면 더 공격적으로 들어오네요. 힘듭니다
김박사넷에 사람때문에 힘들다고 많이 올라오는것을 보았는데 저는 아닐줄 알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연구실 사람때문에 힘드신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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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직설적인 코페르니쿠스*
2022.04.27
90년대 군대 선임이랑 똑같네요
IF : 5
2022.04.28
일단 비아냥됩니다 ㄴㄴ 댑니다 ㅇㅇ
원래 성격이 저모양이든 학부생 인턴 배정받고 귀찮아서 저러는거든 그건 쟤 사정이고
님은 굳이 저기 더 붙어있어야될 이유가 있나요? 전 주제보다 사람이 대학원생활 버티는데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랩도 사람 모여있는 곳이니 사람때문에 힘든 일도 물론 생기죠
이럴땐 역지사지 개념에서 생각해보면 됨.
보통 대학원에서 멘토들은 멘티들을 가르쳐줄 동기부여가 안되어 있음. 어떤 동기부여가 있어서 님을 가르쳐줘야하는지 님이 생각해보셈. 생각해보면 없음. 그럼 왜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인지 알수 있음. 그리고 님은 멘토가 한명이지만 멘토는 그 긴 기간동안 수없이 많은 멘티를 겪어옴.
뭐 처음엔 친절하게 가르쳐주겠지만 어느순간 멘토들은 깨닫고 현타옴. '내가 이 짓을 왜하고 있지? 나는 교수도 아니고 누굴 가르칠 의무가 없는데...?'
2022.04.27
2022.04.28
대댓글 1개
2022.04.28
대댓글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