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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제에 왜 대학원을 왔는지..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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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문과였다가 공대와서 나름 준수한 성적을 받았고
그렇게 대학원까지 갈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대학원도 학부 전공과는 다른 분야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지금은 인턴중)

그런데 쉽지 않고 불안증도 생기는거 같네요..
학부와 다른 분야다보니 배경지식은 전혀 없는데 랩미팅 논문 리뷰는 준비해야 하고
진짜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돼고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교수님이 시키시는 연구 이외의 업무(견적 문의나 업체와의 컨택) 하는게 차라리 맘편하고
다 힘드네요..교수님은 좋으시고 한 번도 화내신적은 없으십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사실 이 교수님한테 컨택했다가 분야가 공부하기에 어려워서 안간다했다가 다시 가겠다해서 지금 인턴하고 있는거라
여기서 또 그만둔다고 하면 교수님도 어이없으실거 같고..
부모님도 너는 뭐 하나를 꾸준히 못한다면서 뭐라 하실거 뻔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내일 랩미팅만 생각해도 벌써 심장뛰고 학교도 가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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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05.25

알아서 하셔야됩니다. 교수가 어떻게 생각할까?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작성자 분은 어떻게 하고싶으신 거죠? 왜 선택하고 싶은 대로 못 하는 거죠? 이유가 어떤건지 생각해보세요.

2022.05.25

차라리 빨리 그만두는게 나을수도

2022.05.25

그런 소리들 두려워서 버틸 바에야 안 하는게 좋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학원은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어야 가는거죠 아니면 그냥 취업하는게 낫죠
교수님이야 어차피 그만두면 더이상 볼일 없을거고요.
만약 취업해서 정착하면 그거대로 부모님 불만도 들을일 없겠네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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