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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그걸 왜 랩장이 관여함? 연구실에서 공부하면 기특하다고는 못할망정 ㅋㅋ 난 우리 랩 아가들 공부좀 했으면 좋겠는데
33 - 대학원 수업은 집에서 하는게 맞음.
31 - 맞긴 뭐가 맞아 쳐맞는 소리 하네 ㅋㅋㅋㅋㅋ 그게 맞는 말이면 코스웍 기간은 왜 만들어둔건데?
22 - 그냥 연구 재능이랑 학점이랑 상관관계가 낮은거에요. 진짜로 연구를 지망하신다면 그런 쓰잘데기 없는 편견 하루빨리 버리고 연구 자체를 바라보시길.
50 - 임용에 수석 여부는 1도 고려 안합니다. 그리고, 수석 의외로 많이 있고요
23 - 별로에요 많은것보니 꼬인사람 많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21 - 교수들이 CV에 "학부 수석" 표기할 만큼 자랑거리가 없지 않아요 ㅎㅎㅎ
33 - 국민학교 3학년 경필쓰기 상도 기재할걸 그랬네요...
35 - 그리고 학점이랑 연구능력의 상관관계는..잘 모르겠어요. 학점이 성실성의 지표가 될 수 도 있지만, 암기 위주의 시험들이 많다보니까요. 주어진 텍스트를 외우고정형화된 연습문제를 푸는 식이니, 분량 많은 고등학교식 시험이 대학교 시험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젝트도 있고 실습도 있어서 일반화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필 시험이 가장 많을거니까요.
연구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답을 알 수 없는 곳을 파는 것이기에(박사과정이라면), 정형화된 문제에 익숙한 학점-Top 선후배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학점이 높은 사람이 무조건 잘 못한다 얘기는 아니고, 학점과 연구 능력, 태도는 독립성이 있다를 의미합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올라운더는 아니더라도, 특정 분야에 덕질하는 선후배동기들이 훨씬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교수라는 타이틀에 있어서 학점은 너무 마이너한 부분입니다.
17 - 카이스트에서 학위받았지만 박사과정중 일년좀넙게 샴페인에 있었고, 지금은 졸업하고 보스턴(하버드/MIT중1)에서 포닥중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유틸리티나 식비만 봐도 알수있는게, 4B나 최소 2B 정도에서 최소생활을 하시는것일텐데.. 스스로 현재 부족함없이 생활한다고 말씀하시는게 조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UIUC에 있을때, 저도 연구실에서 세후 2천불정도 받으면서 생활했는데 정말 최소생활비 수준이였습니다. 지금은 세전으로 78k로 고용됐지만, 결코 와이프랑 둘이 살때 풍족하게 살지못합니다. 그나마 학교에선 거리가좀있어도 적당히 넓은집에서 가끔 외식할수있을 정도에, 중고차 15k정도 몰고다닐수있는 정도죠.
반대로 한국 박사과정에 대해서 상당히 일반화를 하시는것같은데, 한국에서 박사과정밟을때 누가 2B나 4B 같은곳에서 룸메이트랑살면서 최대한 집에서 밥해먹으면서 생활하나요.. 분명 안그런곳들도 많겠지만, 정말 대부분은 선생님이 생활하시는 환경보다는 좋은환경에서 살수는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고생하면서 살다보면 결국에 좋은 미래가 있기도 하고, OPT받아서 미국생활도 목표해볼수있는 등 미래때문에 가치가 큰거죠..
미국에서 박사과정 생활하면서, 한국 박사과정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편하다고 하는사람 처음봤는데 솔직히 좀 놀랍네요.. 심지어 산호세에 계시면서..
27
제 주제에 왜 대학원을 왔는지..
2022.05.25
고등학교 때 문과였다가 공대와서 나름 준수한 성적을 받았고
그렇게 대학원까지 갈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대학원도 학부 전공과는 다른 분야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지금은 인턴중)
그런데 쉽지 않고 불안증도 생기는거 같네요..
학부와 다른 분야다보니 배경지식은 전혀 없는데 랩미팅 논문 리뷰는 준비해야 하고
진짜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돼고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교수님이 시키시는 연구 이외의 업무(견적 문의나 업체와의 컨택) 하는게 차라리 맘편하고
다 힘드네요..교수님은 좋으시고 한 번도 화내신적은 없으십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사실 이 교수님한테 컨택했다가 분야가 공부하기에 어려워서 안간다했다가 다시 가겠다해서 지금 인턴하고 있는거라
여기서 또 그만둔다고 하면 교수님도 어이없으실거 같고..
부모님도 너는 뭐 하나를 꾸준히 못한다면서 뭐라 하실거 뻔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내일 랩미팅만 생각해도 벌써 심장뛰고 학교도 가기 싫네요..
그렇게 대학원까지 갈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대학원도 학부 전공과는 다른 분야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지금은 인턴중)
그런데 쉽지 않고 불안증도 생기는거 같네요..
학부와 다른 분야다보니 배경지식은 전혀 없는데 랩미팅 논문 리뷰는 준비해야 하고
진짜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돼고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교수님이 시키시는 연구 이외의 업무(견적 문의나 업체와의 컨택) 하는게 차라리 맘편하고
다 힘드네요..교수님은 좋으시고 한 번도 화내신적은 없으십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사실 이 교수님한테 컨택했다가 분야가 공부하기에 어려워서 안간다했다가 다시 가겠다해서 지금 인턴하고 있는거라
여기서 또 그만둔다고 하면 교수님도 어이없으실거 같고..
부모님도 너는 뭐 하나를 꾸준히 못한다면서 뭐라 하실거 뻔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내일 랩미팅만 생각해도 벌써 심장뛰고 학교도 가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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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26 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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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8학기 자퇴... 2년뒤 후기 명예의전당 404 33 6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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