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라 박사 유학을 희망하는데 가기 전 랩실 인턴을 하는게 어떤지에 관해 여기 여러 박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현재 제 상황은 정출연을 끼고 한 학연산 형태로 석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학과는 제가 쓴 논문과 거의 상관이 없다고 보면 되고, 제 논문 주제는 vision관련입니다.
그래서 석사 동안 연구적으로 교수님께 지도를 받은 적은 없고 랩실도 저 이전으로 졸업생이 한명도 없어서 제대로 된 랩실 연구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출연으로 하다보니 정말 제대로 돌아가는 랩실이 어떤지도 경험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박사 유학을 가기 전 제 관심 분야로 공부도 하고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보고 싶어서 6개월정도 vision 랩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랩실은 여러 교수님들께 컨택을 할 예정입니다.
저의 이런 플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박사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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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2.11.07
Vison, 딥러닝 이쪽은 요즘 경쟁도 심하고 탑 컨퍼에서 publish 되는 논문 량 자체가 어마어마 해서 (다른 분야의 10~20배) 미국 ~T30 박사 유학은 탑 컨퍼 주저자 페이퍼 1개 없으면 상당히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저널은 다른 CS 분야에 비해서 훨씬 선호도가 떨어지고, review 기간때문에 대부분 말이 안되니 제외)
특히 요즘 학부 생들도 탑 컨퍼 들고 다이렉트 박사 오는데, 석사가 페이퍼가 없으면 개인적으론 힘들어 보입니다. (학사에겐 기본적으로 논문 실적을 요구 하지 않지만, 석사에겐 최소로 요구하는 바가 좀더 다듬는다면 탑 컨퍼/저널에 출판할 만한 졸논 입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미국에서 석사하고 박사지원 하는 것이나 이는 시간 및 비용 손해가 막심하고..
차선책으로 인턴이 대안이 될 수 있긴한데, 미국 대학 컨택해서 해당 랩 인턴을 해야합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국내에서 랩인턴 하면서 좋은 컨퍼에 억셉 받거나, 적어도 Try 할만한 연구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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