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대학 다니면서 pre med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여름방학때 한국 들어가서 있을 랩을 고민중입니다! 두 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1. 지방에 있는 국립연구소에 계신 박사님께서 리서치 하다 가도 된다고 말씀해주신 곳이 있습니다. 박사님이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이기도 하고(해당 분야 국제기구에 사무총장님입니다) 연구소도 되게 큰 곳이라 꼭 가보고 싶은데 지방이라는게 많이 걸립니다. 방학때 계절하가 수업 한두개와 클리닉도 해야되는데 이걸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연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꽤 잘 맞지만 아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2. 서울 경희대에 있는 랩실을 하나 지원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랩이 저와 연구 분야가 딱 맞고, 고려대에서 클리닉 및 계절학기를 들을 생각이라 그렇습니다. 이 경우는 방학동안 원하는 것을 모두 다 할 수 있고 시간도 잘 맞아떨어지는 조건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학점을 많이 눌러담은 편이라서 원하는 수업 다 듣고 졸업하는데 계절학기가 준필수적이긴 합니다. 사실 계절학기만 아니면 전자를 택했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이렇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요약하자면 박사님의 명성(이라기보단 제가 존경하는 정도에 더 가깝긴 합니다)과 현재 처해있는 상황 중에 선택해야 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여기에 나중에 추천서를 받는다던지 등의 생각까지 겹치니 정말 복잡하네요. 여러분은 계절학기를 못듣고 클리닉을 원하는 곳에서 못하더라도 전자를 택하는 선택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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