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학년입니다. 사실 꿈은 없고 그냥 주어진 것에 후달리지는 않게 하자는 입장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때 무언가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들어온게 하계인턴 입니다. 이전부터 학부 연구생을 좀 생각해 왔었는데요. 저희 학교에서 제가 원하는 방향의 랩실은 자대 석사 진학시 뽑아준다고 하셔서...(저는 저희학교를 빠르게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면 타대 학부 인턴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저는 전자공 쪽이고, 그나마 광학 같은 분야를 조금 더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접해본적은 없어서 적성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디지스트나 유니스트 같은 곳에서 하계인턴 공고가 올라왔던데, 다들 연구하는 내용이 뭔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재밌어 보이는게 많더라구요. 논문만 보고는 자신이 뭐가 맞는지 알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게다가 전 논문 읽을 지식이 없어서 이해도 안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선택하시는게 그나마 현명한 방향일까요?
현재 스펙은 전혀 없구요.... 학교는 인서울에서 상대적으로 하위 레벨입니다 학점은 현재까지는 평량 4.28/4.5 정도 됩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인턴을 온전히 스펙용으로 보는 것은 아니고, 대학원 진학에 대해 고민중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입니다. 아무래도 공부가 너무 재미 없고 안맞는 것 같지만 제가 배운 지식을 어딘가에 써보고 싶다, 더 나아가고 싶다 라는 욕구가 생기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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