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명 가량의 사람들중 포닥박사님들 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기계약직 직원, 계약직 인턴연구원 이고 만약 입학하게되면 학생은 저 하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서로 디스커션은 커녕, 맡은 일만 한다고 모두 바쁩니다. 아무래도 무기계약직 연구원은 연구를 한다기 보다는, 일을 한다는 느낌이 크고, 인턴 연구원 분들도 학생이라기 보다는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일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 간의 관계도, 여기는 회사다라는 것이 느껴질 만큼 삭막합니다. (끼리끼리 놀고, 대부분 여성입니다.)
하지만 논문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야가 요즘 대세인 분야라서 그런지,
유명한 저널에도 논문을 싣고 있습니다.
2개월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남은 기간동안 계속 아르바이트를 이어갈 지 고민입니다.
대학원 경험이 없기에 이러한 실험실 분위기가 어떤지 전혀 정보가 없어서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ㅠㅠ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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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19.07.13
학연은 하면 안 되는건데 아무도 이야기 안 해주던가요?
2019.07.15
좋네요. 적어도 인간 관계가 삭막하고 군대식 문화라던가 다툼이라던가 그런 이야기가 없으니까요.
이공계 연구실은 대부분 회사 느낌이 납니다. 실험하고 데이터뽑고 보고하고 계획짜고 반복.... 디스커션은 연구실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크게 와닿는 디스커션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서로 비슷하면서 상대방 연구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다보니 알아야할 것도 많고....
2019.07.13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