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4학년이 된 학부생 나부랭이입니다.
요즘 가장 고민인것이 내년에 대학원을 진학하게 될텐데,
현재 지도교수님(A교수님이라 칭하겠습니다) 랩에서 약 1년의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이후
일종의 시다바리 등을 하며 배우기도 하는, 랩 막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로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같은 분야 다른 진로의 공부를 하고 싶어졌고,
마침 저희 학교에 해당 분야를 연구하시는 교수님(B교수님이라 칭하겠습니다)이 계십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학점은 좋지 않은 편(3-2까지 6학기 평점평균 3.2 정도)이라 B교수님 랩은 부딪히기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계속 랩 생활을 해왔던 A교수님 랩에 남아있는 것이 좋을까요?
스펙은 뭐 별거 없고 그냥 방학에 교내 인턴 두 번 정도한 것이 전부입니다...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도 뭐 그냥저냥 유사논문 정도 나왔구요 ㅠ
전공 특성상 석박사 모두 같은 랩에서 하게 될텐데...이게 정말 고민됩니다
A, B 교수님 모두 비슷한 분야긴 한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분야셔서...ㅠㅠㅠㅠㅠ
너무 성급하게 A 교수님께 메일 보내고 비벼본 제 잘못일까요?
A 교수님이 정말 잘 챙겨주셨는데 자꾸 마음은 말 한 마디 안 섞어본 B 교수님 랩으로 끌립니다.
실적은 두 분 교수님 모두 좋으세요.
조언 부탁드려요...ㅠ
특정될까봐 일부러 학교/전공은 언급 안했습니다. 학교는 대충 연고서성한3과기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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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1.02.06
교수님이 인성이 좋으신 분이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꺼 같네요. 하지만 꽤 근거있고 설득력있게 말씀드려야죠. 그냥 여기가 끌려요, 이거보다는 학부연구생하면서 어떤부분에 갈증이 있었고 다른 랩실이 좀 더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ㅇㅇ.. 학부연구생은 경험의 시작일뿐입니다 모든 것이 본인 흥미에 맞으면 천운입니다.
정 마음이 그렇다면 다른 학교 가고싶은분야료 지원하세요 스펙보면 충분히 될듯하네요
2021.02.06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