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한지 조금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껍데기만 핥으며 논문 수 채우기 급급한 연구만 하는 거 같네요. 이미 교수로 임용된 동기 및 후배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뭔가 확실하게 기여하는 논문들을 써내는데 저는 뭘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업 쪽으로 늦게나마 문을 두드려봐야 될지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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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8.22
BEST습작을 반복해야 대작이 나옵니다 그리고 실제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몇프로나 되겠나요? 언젠가 누군가가 당신의 논문을 보며 공부하고 영감을 얻는다면 그것 또한 공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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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공부란 그런 것이겠지요. 초심을 되새기며 정진하겠습니다.
2025.08.22
습작을 반복해야 대작이 나옵니다 그리고 실제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몇프로나 되겠나요? 언젠가 누군가가 당신의 논문을 보며 공부하고 영감을 얻는다면 그것 또한 공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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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공부란 그런 것이겠지요. 초심을 되새기며 정진하겠습니다.
2025.08.22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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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기업으로 가서 원할 때 다시 연구로 돌아올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025.08.22
감사합니다. 기업도 쉽지 않은 길이 되긴 하겠지만... 지금보다는 정신적인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의미한 포닥과정에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정말 나중에 인연이 다시 되면 좋겠네요.
2025.08.22
열심히 하시는것 같은데요 기업은 만만하지 않은 곳입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대부분의 원재료를 국산화 못하는 이유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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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박사까지 하고 기업간 친구 말을 들으면 거기는 또 거기대로 내부 적으로 문제가 많더군요 인사가 망사라고 자조적으로 그러던 데 국산화는 일단 거기에 비하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2025.08.23
? 우리 연구실 포닥님은 출근해서 사업단 관리만 하면서 놀다 4시 넘어서 교수님 퇴근하면 스타 키고 2시간 조진 다음 술마시러 나가던데..... 솔직히 막히는 부분 고민하고 있을 때마다 스윽 지나가면서 돌파구를 던져주시는 것만 아니었으면 일 ㅈㄴ 대충하는 폐급과 개백수 형 사이를 왔다갔다 함 ㅋㅋㅋㅋㅋ 물론 박사를 9년 하시면서 어지간한 포닥들 성과는 챙겨놓으신 분이라 그런 걸지도.... 그런 사람도 있는데 포닥이 연구 꾸준히 하면서 너력한다는게 대단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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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그건 그냥 그 사람이 능력이 좋아서 가능한 겁니다
2025.08.23
ㅎㅎ 그런 이태백 같은 고수분들도 있지만 저는 아직 그정도 경지는 아니라서 그래도 나름 꾸준히 연구를 한다는 것에 위안 삼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8.23
껍데기만 햝으며 쓸수 잇는 논문이 있나요... 님이 겸손해서 그런거에요. 겸손을 넘어 너무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마세요. 흔히 말하는 업계에서 인정해주는 논문 급이면, Q2이상이면, 꼭 탑저널이 아니라도 대단한거에요. 그리고 논문 개수도 얼마나 중요한데요. Q1~Q2로만 구성되도 논문 개수 10편정도까지 채우고(주저자), 대학원때 소속아닌 해외포닥이나 타기관 소속으로도 논문 있고, 포닥 경력 2~3년 있고하면 왠만한 중위권 대학 교수까지도 가능합니다. 특히 지거국 같은 국립대들은 탑저널 쓰는 사람 의외에도 스스로 안정적으로 적당히 괜찮은 논문들 잘 쓰는 스타일도 선호하거든요. 그러니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석박 5년 이상도 버티셨는데 포닥 2-3년쯤이야.. 심지어 돈도 많이 받고 경력으로 그대로 쌓이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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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후우... 분야가 생존하기 쉽지 않네요. 기여를 해야만 되는데... 좀처럼 좋은 기여 하기가 쉽지 않고. 다만 해주신 말씀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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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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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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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2025.08.22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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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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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2025.08.23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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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