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출신이라 그런지, 단유운 특기 가점 받고 1지망 합격. 특기시험 잘 못본것 같은데...
산 정상에 있는 레이더에서 근무했는데, 개꿀이었음
2년동안 소설책 ~80권
토플 30/30/23/25, 유효기간 만료
GRE 160/170/4.0 ---> 이건 공부만 했다가 전역하고 나와서 본 점수, 유효기간 5년이라 ㄱㅊ
생화학, 유기화학, 자기재료학 text + 리뷰논문 ~10개 정도 추가로 보고
틈틈히 동기 선 후임들이랑 플4로 철권도 하고, 스타 대회 열리면 같이 주말에 휴게실 올라가 밤새면서 연습도 하고, 매주 토요일 밤에는 밤 새서 IP TV로 영화도 틀어서 보고
업무는 ㄹㅇ 꿀단지 그 자체여서
하루 일과가 미사일에 쌓인 먼지 털고 사격조 바꿔서 장비 올렸다 내리는게 다였음
그 외 시간에 전공서적 갖고 와서 보거나 인트라넷으로 휴머니스트 해도 간부가 터치 안했음
오히려 생화학 책 보던거 같이 지나가다가 뒤에서 보더니 자기한테 설명좀 해달라고 함 ㅋㅋㅋ
동기가 3명인데 한명은 연대, 다른 한명은 서강대생이고 나머지 한명은 마이스터고 나와서 한전에서 일하는데, 지금도 만난다. 사람들도 다 좋고, 약간 남대생 캠퍼스 느낌도 좀 났다. 운영계 선임은 지금 변리사 하고, 부산대 다니던 맞맞선임은 이미 유학갔고, 맞선임은 종종 만나서 술도 마시고 (얘는 아직 대학생)
2020.11.19
2020.11.19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