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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경영공학 진학

William Carlos Williams*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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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현재 중경외시 학부에서 4-1 진학 예정인 학부생입니다.

현재 GPA는 4.4/4.5이고, 4-1학기까지 종료시 큰 이변이 없는 한 4.41/4.5가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수석 졸업 예정이고 (보통 학과 수석은 4.2 ~ 4.3이며, 졸업생 평균은 3.5가 되지 않습니다)
영어는 문돌이 답게(?) 토익은 970 이상의 점수를 가지구 있습니다.

또한 전공은 경영(주전공)/경제(부전공)이고,
1전공의 경우에는 재무/회계 과목 위주로 수업을 수강하였으며,
2전공인 경우에는 계량경제학과 거시 미시 그리고 금융투자론 같은 재무 + 경제가 섞인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진학과 관련하여 가장 걱정이 드는 것은 수학적 베이스입니다.

경공 금융 트랙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이공계열 대학원보다 수학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런 툴이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대학원은 배움을 연장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학부와는 다르게 연구를 통해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봤을 때, 이 또한 저에게는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일테지만(사실 대학원 진학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함), 교수님들 입장에서는 우리 과에서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Asset pricing이 아닌 기업재무쪽(Corporate financing)에 관심이 있어서 수학의 활용도는 전자에 비해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이러한 방향성 제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기간동안 제가 저의 부족한 점을 어떤식으로 보완하고(현실적으로) + 보완하더라도 부족하거나 할 수 없다면, 이를 어떤 방법으로 (합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변명할 수 있을지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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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01.20

꽤 예전글이지만 구글링해보시면 외대 통번역에서 진학하신 분이 쓰셨던 글이 있습니다. 찾아서 읽어보시면 어느 정도 참고가 되실 듯하고요.
지금이라도 통계학/해석학 계열의 수학 전공과목들을 수강하고 오실 수 있다면 물론 그게 베스트겠습니다만, 이제 와서 그러기 늦었다면 그냥 본인의 강점이나 최대한 부각시키고 어필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 조심스레 의견 드려봅니다. 합격을 장담할 순 없지만 그럭저럭 잘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1.01.20

수학적 베이스가 있어야되는것은 맞긴 한데 다른쪽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으신듯
Antoine Laurent Lavoisier*

2021.01.20

부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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