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대 4학년1학기 전자공학과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실험하는거 좋아하고 막막한문제있으면 그걸좀 즐기는(?) 변태적인 성향이있어 대학원가는걸 원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유니스트 반도체학원 입시설명회를 들었습니다. (타대학원으로 가는이유는 저희학교에는 반도체 랩실이 없습니다)
좋은 연구실, 교수님들 소개를 들었습니다만
문제는 어떤연구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부로 배운 지식으로는....뭘 어떤 연구인지 감이 안옵니다.
교수님들 논문을 살펴봐도 잘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다행인건 유니스트 입학설명회에서는 들어오면 강의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1. 유니스트 포함 타대학원 들어갈때 반도체에 세부전공을 잡고 선택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반도체 분야는 어디든 갈수있다 라는 마인드를 잡아야할까요?
2. 다른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연구분야가 아무리 좋다해도 랩실의 분위기가 안좋으면 중간에 나간사람도 많다는데 컨택할때 랩실의환경을 중점으로 봐야하나요 아님 연구분야를 우선순위로 두고 생각해야하나요.
3. 빅데이터 관련해서 경험도있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실험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해보고 자면서도 생각할정도이고, 만약 성공하면 왜 성공했는지, 다르게 해보면 어떻게될지 따져보는걸 좋아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소자쪽이 니 적성에 맞겠다라고 하시는데 반도체의 어느분야로 가면 적성에 잘 맞을지 의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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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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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가면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할수 있으면 좋고
랩에서 여러분야를 할 경우 다른분야를 할수도 있으니 너무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고집할 필요도 없어요
하다보면 본인이 생각한 게 아닐수도 다른게 길수도 있어요
1. 본인 선택입니다. 어떤게 하고싶은게 명확하면 가고싶은연구실을 정하면되고 그게 아니라면 연구실 괜찮은곳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함정은 하고싶은게 있다하더라고 대학원가면 본인이 하고싶은것 보다는 교수가 원하는걸 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후자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2. 둘 다 어느정도 밸런스가 중요한데 랩 구성원들간에 사이가 안좋으면 사실 대학원생활 버티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랩 분위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다른 분야를 갈 수는 없으니 가고싶은 분야를 포괄적으로 잡은 후 연구실 분위기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연구실 분위기는 교수 성향과 연구실 구성원중에 또라이가 있는지 잘 봐야하는데 타대생 입장에서는 알 기 어렵습니다. 먼저 진학한 선배가 있으면 도움받으세요.
3. 작성자분이 소개한 성향은 분야 상관없이 대학원생 또는 연구자라면 어느분야라도 가지면 좋은 습성입니다. 그 성향으로 분야를 추천받는건 의미 없을듯합니다. 지금 마인드 계속 유지하셔서 좋은연구하시기바랍니다.
2021.03.30
대댓글 1개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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