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꼬는게 아니라 혹시 이게 무슨 뜻인가요? 올해 컴공 학부 1학년인데 미래 현실이 어떤건지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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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그만큼 취업시장이 암울하시다는거지~
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3.31
나도 거의 비전공자에 AI대학원 진학인데 AI대학원도 좋지만 CS 대학원 진학도 진지하게 고려해볼 걸 그랬음. AI 대학원이 나쁘다는게 절대 아님. 국가지원 팍팍 받고 있고 혜택과 특전, 특히 대학원생 처우도 남다르기 때문에 장점이 월등하지만, 최상위 AI 대학원 졸업해도 결국 학부가 서카포 수학과에 박사까지 할거 아니면 국내에서도 AI 리서처 할 기회는 손에 꼽음. 이미 몇년 전 AI 붐일 때에 비해 티오가 눈에 띄게 줄어든거 느껴지지 않나? 나만 그런건지 코로나라 잠깐 더 그런건지...
결론은 대부분의 AI분야 직무 ML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정도인 것 같은데 결국은 CS랑 엮임. 그리고 ML 하다가 진짜 안풀리면 ML research -> ML engineering -> MLOps -> system, 다른 CS분야로 넘어갈 각오 해야하는게 아닌까 싶음. 주말에는 좀 코테라도 좀 하자...
2021.03.31
AI Research 나 Engineering은 생각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죠.. 결국 평범한 사람은 CS와 같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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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3.31
CMU인가? AI 대학원 만들어놓고 정원의 99프로를 CS 학부로 뽑았다고 카더라구요. 이유는 교수님들 맘이겠지만, 국내에서도 괜찮은 직장에서 연구개발인력으로 일하더라도 IMF때처럼 위기가 오면 구조조정 1순위가 될 리스크가 크니까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수요가 고정적으로 있는 CS분야를 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거기도 물론 쉽지 않지만요.
하지만 자기 머리에 진짜 자신 있고 수학 잘하면 AI 연구분야로 가서 상한이 없는 대우도 노려볼 수 있겠죠 ㅎㅎ
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3.31
리서치 인력이 별로 필요없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대로된 리서치를 하려면 연산장비부터 시작해서 실험환경도 세팅되어 있어야하니까 큰 회사 아니면 리서처 직무여도 진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MLOps분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21.04.01
ML Engineering + MLOPS가 가장 현실적인 구직 자리인 듯 합니다.
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4.01
마음만으로는 ML이론 탑컨퍼런스 논문 쓸줄아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싶네요 ㅋㅋㅋ CUDA만져서 최적화하고 자기 스스로 딥러닝 클러스터 만들어서 돌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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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존 내시작성자*
2021.04.01
CUDA 최적화 클러스터링은 저기 위에서 말한 MLOPS 쪽에 더 가까운 일이구요.. ML 이론 탑컨퍼 논문은 그거랑 별 관련 없어요. 둘다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론만 오지게 잘짜서 모델을 기깔나게 뽑는건 다른 영역입니다.
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4.01
그런 분들은 만나서 대화 몇번만 해보면 바로 느껴지지 않나요... 배경지식, 사고의 깊이부터 얼마나 추상적인 개념까지 다룰 수 있는지? 이 사람이랑 나는 갈길이 다르구나. 하지만 열등감 느낄 필요 없겠죠. 각자 자기 하고싶은거, 잘하는거 하면 되니까요.
2021.04.02
저는 저렇게 안 될거라고 생각되는데
인구 수가 너무 줄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인력난은 정해진 수순이죠.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는 개발자들도 다 채용해서 써야할 판국이 올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의 특성 상 저렇게 될 수가 없지 않을까..
저렇게 해서 만든 프로그램은...정말 개판일 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
물론 풍자의 의미를 담은 표현이겠지만
개발자를 일용직 쓰듯이 쓸 수는 없지 않을까요..?
개막장으로 짜고 나가면 오히려 더 골치가 아플 것 같은데...
2021.04.04
아 텐서플로우 말고 케라스나 파이토치도 할줄알아야 승합차에 입성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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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4.04
난 파이토치만 3년째 쓰는중인데 빨리 파이토치로 통일되면 좋겠음. 텐플 코어 보니까 업데이트할때마다 싹 갈아치우고 개막장이던데 대체 업데이트 한번하고 warning 키면 뭐가 이렇게 많이 deprecated 될거라고 알려주는거냐? 파이토치는 애초부터 다이나믹 그래프 쓰니까 디버깅도 좋고, 최근에는 프로파일러도 나와서 최적화도 좋아질 것 같구만 ㅡㅡ 텐플 좀 있으면 개발진들도 손 놓고 도망갈 각 아님?
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4.04
아 근데 텐플 probability 분리한건 진짜 잘한 것 같음
능글맞은 척척박사*
2021.04.05
닁 개막장이라는 표현은 조금 과했네 욕해서 죄송합니다. 텐플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가서 열심히 잘 만들었으니 많이들 쓰시는거겠죠 ㅎㅎ 적어도 제가 해왔던 플젝에는 잘 안맞는 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2021.04.08
파이토치로만 연구하고 현업와서 실제로 쓸려고하니 둘다 무조건 쓸줄알아야합니다. 굳이 같은 구현 실력이면 텐서플로우가 좋음 서비스단계에서
ㅋㅋ그쪽 입장에서 시장의 표준은 하청의 하청의 하청이 기준인가보네요. 그런건 반도체든 에너지쪽이든 다 존재하는데 왜 IT의 반례로 그런 말을 하심?
무심한 존 내시작성자*
2021.04.30
글의 요점을 못 잡으시는데,
저거 원본이 IT시장이 트렌드일때 SI개발자가 "자바 스크림트 할 수 있는 사람 두명 타요" 한거에요. ML이 트렌드일때 CNN 파라미터만 바꿔서 모델만 돌리는 코더는 IT붐 시절 하청 코더랑 대우가 별 다를바 없다는 짤인데 이걸 설명하려니까 짤이 되게 재미없네 아 ㅋㅋ
ML이든 IT든 반도체든 에너지든 간에 시장이 트렌드라도 본인 직무능력이 부족하면 그냥 다 저꼴나요~
2021.03.30
2021.03.30
2021.03.30
2021.03.30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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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2021.03.31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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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2021.03.31
2021.04.01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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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2021.04.01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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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
2021.04.05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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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4
2021.04.04
2021.04.05
2021.04.08
2021.04.08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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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2021.04.28
2021.04.30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