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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가신 분들은

직설적인 시몬 드 보부아르*

2021.06.03

6

1686

다들 학부때 배운 전공관련하여 완벽하게 파악하고 활용할 줄 아시는 분들만 가는건가요..?
저는 전자공학과 전공이고
정말 지금 대학원 준비하면서 석사 선배님이랑 얘기하는데도 제가 수박겉핥기 식으로 학점만 따려고 공부했나 싶을 정도로 무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자괴감이 드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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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1.06.03

??모르니까 공부하고 모르니까 연구하죠;

대댓글 3개

직설적인 시몬 드 보부아르작성자*

2021.06.03

그쵸 ㅋㅋㅋㅋㅋ맞는데 저는 대충 다 알고있다고 생각한 기본적인 회로나 소자도 가끔 헷갈릴 때가 있어서요..

2021.06.03

"알고있다고 생각한" 부분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서 더 많은것을 배울수 있습니다.
대학원의 대부분은 "자신이 과연 알고있는것이 정확한가?" + "자신이 알고있는것에서 어떤 추론이 가능한가?" 이 두가지의 질문의 연속입니다(적어도 석사과정은 그렇습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시되 모르면 적극적으로 물어보세요. 모르기 떄문에 참신한 질문을 할수 있기도 합니다. 되려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며 너무 확신을 가지게 된다면 더이상 그쪽으로는 발전을 못하게 됩니다.
일단은 마인드는 굉장히 좋으시네요. 헷갈리는건 무한반복 하다보면 자동으로 뇌에 각인됩니다. 괜히 노예가 아니죠ㅋㅋ
직설적인 시몬 드 보부아르작성자*

2021.06.03

그래서 다시 연구하고싶은 분야 관련해서 쭉 되새김질 할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F : 5

2021.06.03

당연히 헷갈리죠ㅋ 그리고 자기가 쓰는거 아니면 몰라여
그 석사생도 박사생보면서 님이랑 같은 생각을 할걸요

대댓글 1개

직설적인 시몬 드 보부아르작성자*

2021.06.03

다들 그런거겠죠?ㅋㅋㅋㅋ 갑자기 현타가 와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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