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면서 여러 기관의 논문들을 많이 읽고 받는 느낌일 수도 있고 그것보다 확실한 무언가일 수도 있는데,
더 좋은 기관, 높이 평가받는 기관일수록 정량적인 실적 하나하나를 더 내는 것도 중요시하지만 동시에 실제로 임팩트있는 주제를 건드리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듯. 여기서 말하는 높이 평가받는 기관은 보통 스탠퍼드/MIT 레벨.
그런 의미에서 좋은 기관에서 공부하고 일했던 사람들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혹여나 성과가 그 아래 수준 기관 사람들보다 미진하더라도 더 어렵고 임팩트 있는 주제에 대해서 접근해봤다는 점을 인정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요새 하게 됩니다. 논문을 똑같은 저널/학회에 내더라도 어떤 분과로 내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려운지는 해당 분야 연구자라면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논문 개수가 늘어날수록 과연 논문 개수를 실력으로 치환하는 게 가능한가 싶고, (0개 1개면 몰라도) 어느 레벨 위로 올라가면 연구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더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대부분의 경우 학교 이름 보면 해결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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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기쁜 블레즈 파스칼*
2021.08.19
좋은 글이지만 이곳은 누구나 가입가능한 커뮤니티입니다. 높이 평가받는다는 스탠퍼드/MIT 레벨은 극도로 적기 때문에 이런 글은 공감받기 어려워요
2021.08.19
논문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점은 동의하나, 그게 학벌 > 실력 이라는 글쓴이 주장의 근거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2021.08.19
실력 = 논문 숫자라고 생각하는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논문공장장'을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나요?
학벌<실력 이야기할 때 실력있는 사람이면 보통 NCS 자매지급 이상 혹은 그 분야의 탑저널에 낸 사람을 말하는건데
그게 결국 임팩트 있는 연구를 했다는 뜻 아닌가요?
2021.08.19
2021.08.19
2021.08.19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