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컨택 관련해서 여러 글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입학처에서 원하는 분야 연구를 보장해줄 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대학원 자체에서 입시를 진행하고 입시 이후에 컨택 저렇게 경쟁적으로 하는게 맞는걸까요..? 교수님들 입장에서도 태어나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면담 한두번으로 지도를 할지말지 결정해야한다는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자대생 인턴이 아니고서야..) 충분한 교수-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진 후에 연구실 픽스를 하고 대학원 입학처는 행정절차만 해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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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1.10.07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할 수 있는데요? 제 생각엔 인기가 많다보니 불가피한 면도 있어보입니다
2021.10.07
그럼 부정입학이 지금보다 더 심해질걸요.. 나름 공평하게 해야하긴 하겠고 또 괜찮은 인재를 뽑아야하는 상황에서 이런 기이한 입시 제도가 탄생한 것 같아요
2021.10.07
다른 건 모르겠고 카장, 국비로 나눠서 뽑는 제도는 싫던데..
다 국비로 하거나 거의 다 카장으로 하거나 하면 또 모를까
대댓글 1개
겁먹은 미셸 푸코 *
2021.10.08
수준에 대한 차이를 두는 거지
2021.10.07
그래서 s대는 생각보다 교수 컨택이 spk중에서 가장 강력한데,,,,,,오로지 대학원을 학부시절 학점으로만 평가하는것도 웃기긴함. 물론 학점이 안중요한건 아님. 학점은 그래도 적당히 높은(4.0이상)학점이면 그 이외에 인턴이나 연구경험을 보는게 더 중요하다는 입장임. 진심....그냥 우리나라학생들은 무조건 정량평가에만 익숙해서 조금이라도 높은 학점을 받는게 연구경험많은 학생보다 수월하게 대학원 합격한다는게 세계대학기준에서보면 얼마나 이상한 현상인지 볼 수 있음. 대학원은 연구하는곳이지 고등학교때부터 1등부터 100등 순위매기는 곳이 아님. 그래서 난 오히려 교수님한테 컨택하는 문화,그래서 이를 통한 내정 및 합격을 좋게 생각함. 입학처(비전공자)가 평가해봐야 학점이랑 학부만 보는거 말고 더하겠냐....
대댓글 2개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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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그렇개 외치는 미국도 사전컨택 다 하는데
2021.10.07
미국은 진짜,,,,연구경험많이보죠. 사실 한국 이상하게만큼 연구경험 적게 보는거고, 미국은 정성평가가 주를 이루다보니 보통 미국내에서 서로 알고있는 교수사이에서의 학생에 대한 추천서, 혹은 인턴,연구 기간, 연구 내용 등등을 종합적으로 많이보죠.
2021.10.07
학부 연구생 오래 하면서 교수님이랑 합을 맞춰 봤는데도 보장이 안된다는건 좀 아이러니 한 거 같아요. 학부 때 연구 경험 다양하게 쌓으면서 어떤 분야를 하고싶은지 대략적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느끼는데 쉬운 수업 골라 들으면서 학점챙기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긴 하네요.
2021.10.07
2021.10.07
2021.10.07
대댓글 1개
2021.10.08
2021.10.07
대댓글 2개
2021.10.07
2021.10.07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