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서 게시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현재 두 분의 지도 교수님을 모시는 데 각각 타지에 계셔서 본적에서 타지로 이사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선배님이 언제 다시 본적으로 돌아오는 지, 행정 업무 및 간단한 이야기를 모여서 해야겠다고 하셔서 제가 타지에 있는 상황이라 정확하게 ‘아직 확실하지는 않아서 모르겠어요...반드시 와야 하는 날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얘기할 때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셨는 데,
단톡방에 공지를 하실 때 ‘참고로 알아두고 설끝나고 한번 XX 사업 일정도 나왔으니깐 이부분 이야기하자. 샘플에 관련해서도’ 라고 하셔서 정확한 일정을 몰라
‘26일부터 전력 공사 배설 공사 한다고 해서 그러면 설 이후면 25일에 본적에 한 번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했는 데
다음과 같이 답장이 왔습니다. 제가 크게 선배님의 심기를 거스린걸까요?
‘XX야 카톡이여서 내가 긴말을 안하겠는데,, 여기 단톡방에 다 너 선배잖아. 내가 단톡방위에서 시간되냐고 물어봤고, 너가 시간이 남아서 이런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혹시 25일 시간이 되니깐 제가 내려가도 되겠습니까? 이런식으로 보통 물어보지..’
‘본적에 너가 한번 들르도록 하겠습니다는 아닌것 같구나 ....’
그래서 단톡방에 다른 선배님들에게도 개인톡으로 사과를 했는 데, A 선배는 괜찮아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지 라고 하셨고 B 선배는 다음과 같이 답장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정확한 일정을 안내하지말고 같이 모이는 사람들도 이날짜가 되는지 물어보고 결정하렴… 너가 단톡방에서 말한건 통보란다 XX야’
마음 같아선 어느 대학교 어느 연구실 누구 교수님 밑에 누구인지까지 밝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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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2023.01.21
후배가 잘못함
대댓글 3개
2023.01.21
저런 실수를 할수는 있음.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니까. 근데 피드백을 듣고도 이해가 안 간다면 모른다면 소시오패스 검사 한 번 해볼 필요가 있음.
2023.01.21
저도 글쓴이 인걸 오픈하고 댓글 남깁니다. 글쓴이인데 상대방의 입장 차이는 이해 하더라도 소시오패스 검사 해보라는 둥 표현이 거북하네요. 어르신을 대할 때 그 누구한테도 기분이 나쁘다, 이런 표현 주의 해라 이런 언행을 들어본 적이 많이 없습니다. 이분을 제외한 다른 분들의 댓글이 궁금하네요.
2023.01.21
저게 진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진짜 문제인거임. 비하의 의미로 소시오패스라 얘기한 게 아니라, 그른걸 그르다 친절하게 얘기해줘도 알아듣지 못하고 오로지 그런 얘기한 상대를 꼰대라 까내릴 생각만 하고있는 게 매우 자기중심적인 사고처럼 느껴져서 그럼.
(그렇게 얘기는 했지만 실제로 소시오패스까지는 아닐테니 이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죄송..)
2023.01.21
후배분이 거슬리게 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뒤에서 욕만 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피드백 해준다면 뭐.. 본인한테 도움이 되는거긴 하니 나름 ㄱㅊ은듯...
용감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3.01.21
글이 읽기 쉽게 써있지 않아서 무슨 상황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삼강오륜 따지고 사는분도 아니고 선후배간의 도리가 어디 있습니까. 사람과 사람간의 예의만 있을 뿐이고 선배든 후배든 대학원생은 다 동등한 지위입니다.
2023.01.21
전 교수인데 학생하고 미팅잡을때도 언제언제 시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요.. 알려준 선배한테 고마워 하셔야할듯
대댓글 3개
2023.01.21
알려준 선배한테 고마워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질문 드립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 싶이 단톡방에 공유하기 이전에 개인톡으로 타지에 있는 상황에서 언제 본적에 오냐고 여쭤보셨는 데 제가 아직은 갈 계획이 앖다 일정을 잡아주시면 맞춰 가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한 상황에서 설 이후라고 말씀하셔서 정확히 언제인지를 몰라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린 상황에서도 통보라고 같이 해석이 될까요?
2023.01.21
다른 교수님이나 박사님들은 오히려 너가 가능한 일정을 먼저 제시를 하면 그 날이 안되면 다시 날을 잡도록 하겠다 내가 바쁘니 선택지를 먼저 제시를 하라고 얘기를 주로 하십니다.
능글맞은 라이프니츠*
2023.01.22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직설적으로 알려주고 고칠 기회를 주는게 고마운겁니다. 대부분의 집단에서는 그냥 조용히 집단에서 소외시킵니다.
방탕한 박경리*
2023.01.21
피곤하게들 산다
대댓글 1개
IF : 5
2023.01.21
2222 공사해? 그럼 25일에 오면되겠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같은데
2023.01.21
본인 특정되실듯 이정도 정보면
2023.01.21
보통 이 때 이 때 이 때 저는 시간나는데 괜찮으신 시간있으십니까? 라고 묻는게 맞지 않나요..?
넉살좋은 막스 플랑크*
2023.01.21
실수한건 맞음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약속은 상호간 배려 후 일정 잡는게 맞지 회사가서 상사한테 ~날 미팅 잡으시죠 로 통보할건 아니잖아 그 약속에 많은 관계가 얽혀있는건데.. 다만 기분이 상한것 같은데 a말대로 담번에 실수만 안하면 됌
근데 실수한건 맞으니까 b말도 좋게 받아드려야 함 현실은 저것보다 더 뭐라하는 사람도 많고..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듯 이건 너무 기본적인거라..
IF : 1
2023.01.21
지가 날짜 정해서 알려주네. 남들 시간 괜찮은지도 안물어보고. 자의적 해석을 해서 선배가 말을 저렇게 해서 난 저렇게 해도 괜찮을줄 알았다고 하면 님은 선배탓 하는거 맞구요. 기본적으로 님이 윗사람들을 윗사람이 아니라 친구로 알고있어요.
한마디로 여기서 객관적 평가 받고 싶다고 올린것까지 모두 싸가지 없는 예의 없는 행동 맞습니다. 선배 둘인지 셋인지가 그래도 부드럽게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잘못된 점 까지 알려줬네.
이거 우리 방 석사 애들한테도 보여주고 싶다. 지들 필요한 것만 와서 묻고, 결과 가져오라는건 개무시 하는데, 니들도 이넘이랑 똑같은 싸가지 없는 짓 하는거라고 한번이라도 말해주고 싶네. 그정도까진 애정이 없어서 눈앞에서 웃어주고 말고 있는데.
방탕한 박경리*
2023.01.21
글쓴이도 눈치 없지만 젊꼰들도 답 없다
밝은 존 폰 노이만*
2023.01.21
본인이 25일에 여유로우니까 25일에 내려가겠다고 확정하고 단톡방에 그렇게 고지하시면... 뭐 다른 사람들은 그 일정에 맞춰야 하나요? 설사 작성자님이 그런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자기중심적인 언사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은 언제 시간이 괜찮은지 알려달라고 "물어"보셨으니, 상식적인 후배의 반응으로 저는 ~가 괜찮은데 혹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물어"보는거 아닌가요...?
제 기준으론 작성자님의 멘트가 무슨 지도교수님 멘트같아요. "전 언제언제 시간 괜찮으니 가능한 사람들은 그날 보는걸로 합시다~" 이런식으로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본인일정 고지 후 거기에 맞출사람은 맞추고 안되는 사람들은 일정 못 맞춘 당신네들 사정이다"를 내포하는 멘트처럼 느껴집니다.
2023.01.21
사회경험이 적으니까 실수할수도 있죠! 너무 기죽지 마시고 다음에 잘 행동하면 선배들도 좋게 봐주실 거에요
2023.01.2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렇게 글쓴이는 버로우를 했다...
2023.01.22
글쓴이도 글쓴이지만 젊꼰이 더ㅠㅠ 저렇게 일일이 답변하면 너무 피곤할듯
2023.01.22
뭐가 문제인지. 후배고 선배고 간에 그때 시간이 안 되면 시간이 안 된다고 하면 되는 문제 같네요. 싸이코 패스니 뭐니 무슨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곳에서 시간이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지 뭐 말투가 어쩌고 휴...
2023.01.22
뭐가 문제인지. 후배고 선배고 간에 그때 시간이 안 되면 시간이 안 된다고 하면 되는 문제 같네요. 싸이코 패스니 뭐니 무슨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곳에서 시간이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지 뭐 말투가 어쩌고 휴...
2023.01.25
후배도 선배도 잘못했지만 후배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는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점이 문제네요. 그리고 선배가 저렇게 타이르듯 이야기해 준 거라면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간단한 약속하나 잡는 데도 저런 행동을 보인다면, 평소에 다른 일을 할 때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보이네요. 남이 보기엔 간단한 약속을 잡는 일이지만, 그 간단한 일조차 잡음을 만들지 않고 완만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을까요?
선배는 후배가 저렇게 행동하는데 타이르듯 이야기만 하고 혼내지 않은 게 문제네요. 선후배 사이를 떠나서 뭔가 일을 처리할 때 남을 배려하지 않고 처리 한다는 건 같이 일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뜻인데, 이걸 타이르듯 가르칠 수 있는 건가요? 혼을 내서라도 정신을 차리게 해야죠. 그리고 글쓴이가 게시판에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글을 쓰는 지경이라면 이런 행동이 한두 번 있었다는 것도 아닌데 이걸 타이르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23.01.21
대댓글 3개
2023.01.21
2023.01.21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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