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교수는 돈으로 되는 건가요?

2023.04.29

16

4686

와이프가 모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국어학이구요. 석사과정 때 지도교수님하고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저한테 와이프 서포트를 잘 해달라고. 국어학 분야가 어려워서 사람도 없고 존버하면 못해도 지방대 교수라도 된다고. 저는 그때 당시 흘려 들었어요. 왜냐면 제 친한 친구 두 명이 공부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괜찮은 대학원에 진학을 했는데 둘 다 석사만 하고 나왔거든요. 자기들이 잘하는 줄 알았는데 재능러들이 많다고요. 두 친구는 수학/통계 쪽입니다.
여하튼, 얼마전에 와이프가 교수가 확정적?으로 되려면 결국 돈이라고 현 상황에 대한 푸념을 하길래 대판 싸웠습니다. 5년간 외벌이로 지내면서 아파트 대출금/생활비/육아비용 등(한 달에 5~600)을 감당하고 있는데 그런 제 앞에서 교수는 돈으로 되는 거다/우리 집(친정)은 왜 가난할까 등의 얘기를 하니까 제가 너무 화가 나더군요.
이 사이트에 가입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거는 와이프가 말한 것처럼 만약 교수가 돈으로 되는 게 맞다거나 지도교수님의 말씀처럼 와이프가 공부하는 분야가 존버하면 결국 교수가 될 수 있는 분야라면 제가 군말없이 경제적 서포트를 할 생각입니다.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6개

2023.04.29

어디 쌍팔년도때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까.

IF : 5

2023.04.29

이공계랑 인문계 얘기는 많이 다르긴 해서요. 비교적 이른바 구시대적인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게 인문계 그 중에서도 인문학 분야인 것 같습니다. 이쪽은 교수가 되기 굉장히 오래 걸리고(자리가 그만큼 적고 회전이 안되다보니..), 그만큼 오래도록 가족의 경제적인 서포트가 필요한 점에서 일단 맞는 얘기이기도 하겠죠.

2023.04.29

인문학교수는 금수저들이 돈 욕심없이 학문이 좋아서 하는 분들 많긴 한. 하지만 이공계교수들은 다 거지임. 어디가서 이런말하면 돌 맞아요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