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구원의 실력 자체 문제라기보다 단순히 2년 동안에 SCI 저널에 논문을 내는 경우가 많은지,
(석사만 하는 가정 하입니다) 보통 해외 컨퍼런스 몇 번 다녀오고 이정도가 다수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랩바랩이고 사바사인 것을 알지만, 일종의 분위기(?)랄 까요 지도교수님 스타일에 따라서도 이 부분이 다른 것 같아서요.
예를 들면 분야 자체가 저널 하나 내기가 박사 과정도 쉽지 않은 연구 분야의 경우 석사 과정만 하는 학생들은 보통 어떻게 소위 실적을 쌓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배우는게 많아도 결국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인 논문이라는게 없다면. 대외적으로는 타대학에 박사과정으로 간다던지 이런 것들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선배님들의 생각, 알고 계신 경험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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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Clinton Davisson*
2020.06.11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낼 사람은 어디서도 내고 하겠지만 보통의 평균이 어떨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Gertrude Himmelfarb*
2020.06.11
석사때는 대부분 자기 테마가 없고 박사나 포닥에게 묻어가니
논문 쓰기 힘듬
2020.06.11
학과마다 다르고 학과 내에서도 방마다 다르고 사람마다도 달라요.
열정이 넘쳐서 자기꺼 주도적으로 하는 애들도 있고 남들꺼에 묻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Gertrude Himmelfarb*
2020.06.11
다르지 다르긴 한데
솔직히 제대로 된 랩이면 아무리 똑똑해도 석사 되자마자 테마 못받지
심지어 우리랩은 석사 1학기는 랩미팅도 빼준다
그럼 2학기부터 실험해서 언제 논문쓰고 언제 투고해
이건 잘나고 못나고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구조적으로 그런거지
Clinton Davisson*
2020.06.11
ㄴ 감사합니다. 저도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석사만 하고 마치는 경우에 타학교로 박사 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정량적인 실적을 보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Gertrude Himmelfarb*
2020.06.11
박사를 타대로 갈꺼면 차라리 석사테마랑 좀 잘 맞추는게 더 중요할듯요.
전 석사 지도교수가 정년퇴임해서 걍 타대로 옮겼는데 옮긴 연구실에서 제석사때 테마를 새로 시작하는 타이밍이여서 지도교수님이 자대생보다 절 먼저 받아주셨어요
그 후 석사들도 서너명 붙여주시면서 과제도 좀 진행하고 논문도 쓰라고 하셔서 하고싶은거 실컷하고 졸업했죠
2020.06.12
학위논문을 애초에 journal 로 생각하며 쓰는 방법도 있구요.
아니면 본인이 따로 치밀하게 준비해서 들이밀면 쓰지말라고 하는 교수 거의 없구요.
석사때 1개 정도 쓰는건 환경의 제약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2~3개 이상될때부터는 운이 매우 따라줘야하지만요.
Robert Louis Stevenson*
2020.06.12
해외학회 좋은곳에 풀페이퍼 하나쓸 정도면 Q2정도 저널에 쓰는것보다 어려운것같은데요..
그리고 SPK 웬만큼 교수님이 열심히 관리하는 연구실이면 상위15%이하 저널은 안내지 않나요?
그냥저냥 논문쓰는거야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교수님이 원하는 저널에 쓰는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도 저희연구실은 대부분 석사때 한걸 좀만더 어드밴스 시켜서 박사1년차내에 대부분 10%정도 저널에 투고는합니다.
Clinton Davisson*
2020.06.12
@ Robert Louis Stevenson //
너무 상세한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아직 Q1 Q2 저널 이런 거 고려 없이 단순 컨퍼런스 풀페이퍼보다는 저널이 더 높을거다 라는 정성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linton Davisson*
2020.06.12
@ Gertrude Himmelfarb //
네 저도 박사까지 같은 연구실에서 하기 힘든처지입니다( 교수님께서 정년 퇴임을 앞두셔서) 어떻게 박사과정을 제 연구 분야와 관련지어 갈지 좀 준비를 미리 해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IF : 1
2020.06.12
SPK는 아이러니하게 교수 하드캐리가 아닌 학생 주도로 연구가 이루어지다보니 석사 2년 가지고는 좋은 성과 내기 힘들쥬..
2020.06.11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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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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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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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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