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박사학위 없이 실무경력으로 임용된 교수님들에게 학교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연구수행역량이 아닌 다른 무언가입니다.
물론 학위가 아예 없이도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은 일본인 엔지니어 사례도 있는 만큼, 현업에서 엄청난 연구성과를 이룩하여 스카우팅 되셨을 가능성도 (매우 작겠지만) 있습니다.
하여, 만약 작성자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논문작성, 연구수행역량 등이라면 해당 교수님의 연구포트폴리오를 찾아보세요. 만약 연구업적이 화려하지 않다면, 학교 또는 학과에서 연구가 아닌 다른 부분을 기대하고 채용하였을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정상적인 논문지도 및 학위과정 지도는 어렵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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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알려주신 부분을 가정해볼때 반대로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논문지도 외적으로는 엄청 배울게 많을것 같습니다. 논문은 알아서 쓰고 외적인것을 배우는것이 가능할까요?
재빠른 장 폴 사르트르*
2023.07.04
석사만 하고 취업을 잘하고 실무가 중요힌 분야에서 일하겠다면 나쁘지 않은데. 박사는 내가 알기로는 법적으로 지도 조차 할 자격이 없음.
2023.07.03
현업에서의 실용 지식과 니즈를 잘 알고계시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많으실거기때문에, 학생이 논문을 잘 쓰는 타입이라면 그 아이디어를 말로 잘 풀어 설득력있게 논문화 시키면 시너지가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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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논문화를 위한 실험계획이나 통계부분은 잘 고려하지 않으실거기 때문에, 그건 학생이 챙겨야겠습니다
2024.10.25
그건 공동저자의 관계이지 교수와 학생 관계라고 볼 수는 없죠. 연구 단계의 처음부터 끝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게 박사학위고 지도교수는 그 과정을 총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23.07.04
지방대학에 공과대학일수록 비율이 높은편인데 예시로 조선업쪽은 현업20년 이상하신분들중에 석사급이상+추천서받으신분중에 일부가 교수직도 하시는분이 종종있습니다. 공과대학일수록 현업과 이론의 괴리가 심하거든요
2023.07.06
박사 학위.. 뜻은 혼자 연구를 밀고 나아갈 역량이 있다는 뜻도 포함 되긴 합니다. 학위가 없다는 건 그래도 학생이 배워야 할 부분을 못가르쳐 주겠죠.
이론과 실무가 다르다는 건 인정합니다.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죠. 이론가가 더 오래 더 길게 이름을 남기는 편입니다. 실무이론은 대체적으로 수명이 짧죠.
2023.07.07
근데 그런 사람 밑에서 박사학위 지도 없이 박사따면 다른 박사가 보기에 박사라해서 뽑았는데 박사역할은 못하고 다른걸 잘하네 하지 않을까요?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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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2023.07.04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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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2024.10.25
2023.07.04
2023.07.06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