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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 연봉에 대해 생각해본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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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1

우리학교 조교수 연봉은 6000대이다. 혹시 안 좋은 학교 아니냐고? 아니. 사립대 중에서 Top5안에 드는 학교다. 2008년부터 그랬다고 한다. 2008년은 박사 받고 삼성전자를 가면 연봉이 5000 초중반대이던 그런 시절이다. 지금으로 치면 조교수 연봉이 1억 2천쯤 된다고 생각하면 적절한 체감일거 같다. 그러니까 당시에는 교수직의 메리트가 연봉 측면에서도 있었던거다.

교수 장점 중에 직업안정성 이야기도 하는데 다시 2008년으로 시계를 돌려보자. 2008년이면 아직 IMF 정리해고의 트라우마가 우리사회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 시점이고, 리먼사태로 인해서 여러가지 흉흉한 소문이 들리던 시기다. 해외에서는 레이오프를 실제로 하기도 했고. 근데 요새 대기업은 사람 짜르기가 너무너무 어렵다고들 한다. 그나마 승진을 안 시키는 방법밖에 없는데 옛날에 비하면 매우 마일드한 방법이다. 2008년 시점에서는 책상 빼고 왕따 시키고 이런게 실제로 있던 시기니까.

교수가 좋다고 하는건 아마도 그 시절에 쌓인 이미지가 지금까지 고착화된게 아닌가 싶다. 아무리 교수가 여러 측면에서 좋다고 해도 대기업 신입사원보다 못 받는데다가 대기업도 정년까지 채울 수 있는 이 시절에도 과연 좋은 직업일까 싶다. 교수가 단순히 좋은 직업이라고 들어서 하고 싶은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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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2023.07.1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해보니깐 좋긴 해요. 스트레스의 성질이 다름.

2023.07.17

교수 수입 구조를 모르고 본봉만 가지고 하는 얘기지. 일 많이 하는 공대 교수들은 월급보다 기타소득이 훨씬 더 많음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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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등록금에 정치가 개입해버려서 십수년째 동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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