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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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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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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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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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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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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몰빵하는거 어이없는 이유
2023.08.14
26
18560
나는 2000년대 후반 학번 전자과 출신이고
미국에서 박사후에 원래 미국에서 팹리스 다녔었고
지금은 미국에 있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 옮겨서 다니는중
나는 대학 입학때부터 반도체 할려고 했음
근데 그때는 반도체 걍 그저 그랬고
반도체 집중 투자하는곳 성대 반도체학과 정도? 근데 그떄는 또 삼성이
그리 워너비 직장이 아니었음
오히려 전자과에서는 SKT 같은 통신회사들이 직장으로 인기많았음
대학원 연구는 뭐 특별히 강조하는것 없이 통신, 신호처리, 로보틱스, 반도체 등등
다양하게 했던걸로 기억함
아직도 기억나는게 2010년대 초반에 무슨 어디 경제연구소인가
어디서 나온 연구 보는데
전기전자과 박사가 뭐 미래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아질거랬나?ㅋㅋ
여튼 지금 말하는 반도체 인력난과는 전혀 딴소리 하던 걸
미래 인력 수요연구라고 기사까지 나왔던게 기억남
아무튼 그렇게 대학 졸업하고 2010년대 중반쯤부터 미국 유학했는데
그때 이미 미국에서는 반도체 회사들이 뜨고 있었음
엔비디아 amd 뭐 이런 반도체 회사들
그리고 다른 하드웨어 베이스 회사들도 뜨고 있었음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아는게 테슬라같은 회사들
근데도 그때 한국에는 우리는 너무 제조업에 치중한다
우리도 더 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야한다
그게 미래기술이다 이딴 소리 맨날 정치인이고 전문가고 하더라
이게 코로나가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던 2020년대 초반,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불과 3년전까지 이딴 이야기들이 정책에 반영됨
내가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생생하게 기억남
그리고 팬데믹 터지고 반도체 부족하니까 전세계가 난리나고
다시 제조업 패권을 찾으려는 선진국들이 노골적으로 정책을 내세우기 시작하니까
그때서야 반도체가 미래라느니 하면서 갑자기 말들이 싹 바뀌더라
어처구니 ㅋㅋㅋ
지금은 또 반도체가 미래라느니 하면서 집중투자 한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들인지 모르겠음
그러다가 또 반도체 말고 다른거 뜨면 어쩔려고?
그떄는 또 집중투자라면서 반도체투자 줄이고 거기에 몰빵하려나?
요즘 fast follower 가 아니라 first mover가 되야한다고
여기저기서 입털던데 이건 패스트 팔로워도 아니고
걍 축구하면서 공만 따라다니는 등신이지 ㅋㅋ
그렇게 미래 예측에 자신있으면 국민연금 분산투자하지말고
그냥 한군데 몰빵해서 국민들 연금이나 든든하게 해줄것이지 ㅋㅋ
반도체 말고 하나만 더 이야기하자면
2010년대 초반만 해도 통계학 기반 AI가 이정도로 뜰거라고
그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음
내가 전자과 입학할때 내 고등학교 동기중에 한명이
내가 입학한 대학 바로 옆에 있던 대학에 통계학과 입학해서 기억나는데
쟤는 진짜 이상한 학과를 골랐네
우리학교에도 통계학과 있나? 이러고 찾아봤었던게 생생함
그리고 2010년 초반에 슬슬 통계학 기반 이론들이
전자과 컴퓨터 비전 연구에 슬슬 적용되던때
그쪽 석박통합 1년차였던 내 동기 한명이 요즘 갑자기 연구 패러다임이 바꼈다고
나한테 한마디 슬쩍 해줬던게 기억남
그떄도 뭔 소리를 하냐 통계학이 해봤자 세상을 얼마나 바꾼다고
이러고 넘겼었음
물론 그 뒤로 몇년 지나지 않아 전세계가 머신러닝 엔지니어 뽑겠다고
사람없다고 난리난걸 보고 나도 저걸 했어야 하는데 싶었음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어느 하늘에 해뜰지
어느 구름에 비내릴지 모르는데
대체 얼마나 미래예측에 자신이 있어서
한군데에 자원을 몰빵하는 도박을 하는지 모르겠음
나중에 다른게 더 뜨면 그 결과는 세금 열심히 내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한
선량한 사람들이 다 감당하고 자기들은 말바꾸면 된다 이런건가?
미국에서 박사후에 원래 미국에서 팹리스 다녔었고
지금은 미국에 있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 옮겨서 다니는중
나는 대학 입학때부터 반도체 할려고 했음
근데 그때는 반도체 걍 그저 그랬고
반도체 집중 투자하는곳 성대 반도체학과 정도? 근데 그떄는 또 삼성이
그리 워너비 직장이 아니었음
오히려 전자과에서는 SKT 같은 통신회사들이 직장으로 인기많았음
대학원 연구는 뭐 특별히 강조하는것 없이 통신, 신호처리, 로보틱스, 반도체 등등
다양하게 했던걸로 기억함
아직도 기억나는게 2010년대 초반에 무슨 어디 경제연구소인가
어디서 나온 연구 보는데
전기전자과 박사가 뭐 미래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아질거랬나?ㅋㅋ
여튼 지금 말하는 반도체 인력난과는 전혀 딴소리 하던 걸
미래 인력 수요연구라고 기사까지 나왔던게 기억남
아무튼 그렇게 대학 졸업하고 2010년대 중반쯤부터 미국 유학했는데
그때 이미 미국에서는 반도체 회사들이 뜨고 있었음
엔비디아 amd 뭐 이런 반도체 회사들
그리고 다른 하드웨어 베이스 회사들도 뜨고 있었음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아는게 테슬라같은 회사들
근데도 그때 한국에는 우리는 너무 제조업에 치중한다
우리도 더 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야한다
그게 미래기술이다 이딴 소리 맨날 정치인이고 전문가고 하더라
이게 코로나가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던 2020년대 초반,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불과 3년전까지 이딴 이야기들이 정책에 반영됨
내가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생생하게 기억남
그리고 팬데믹 터지고 반도체 부족하니까 전세계가 난리나고
다시 제조업 패권을 찾으려는 선진국들이 노골적으로 정책을 내세우기 시작하니까
그때서야 반도체가 미래라느니 하면서 갑자기 말들이 싹 바뀌더라
어처구니 ㅋㅋㅋ
지금은 또 반도체가 미래라느니 하면서 집중투자 한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들인지 모르겠음
그러다가 또 반도체 말고 다른거 뜨면 어쩔려고?
그떄는 또 집중투자라면서 반도체투자 줄이고 거기에 몰빵하려나?
요즘 fast follower 가 아니라 first mover가 되야한다고
여기저기서 입털던데 이건 패스트 팔로워도 아니고
걍 축구하면서 공만 따라다니는 등신이지 ㅋㅋ
그렇게 미래 예측에 자신있으면 국민연금 분산투자하지말고
그냥 한군데 몰빵해서 국민들 연금이나 든든하게 해줄것이지 ㅋㅋ
반도체 말고 하나만 더 이야기하자면
2010년대 초반만 해도 통계학 기반 AI가 이정도로 뜰거라고
그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음
내가 전자과 입학할때 내 고등학교 동기중에 한명이
내가 입학한 대학 바로 옆에 있던 대학에 통계학과 입학해서 기억나는데
쟤는 진짜 이상한 학과를 골랐네
우리학교에도 통계학과 있나? 이러고 찾아봤었던게 생생함
그리고 2010년 초반에 슬슬 통계학 기반 이론들이
전자과 컴퓨터 비전 연구에 슬슬 적용되던때
그쪽 석박통합 1년차였던 내 동기 한명이 요즘 갑자기 연구 패러다임이 바꼈다고
나한테 한마디 슬쩍 해줬던게 기억남
그떄도 뭔 소리를 하냐 통계학이 해봤자 세상을 얼마나 바꾼다고
이러고 넘겼었음
물론 그 뒤로 몇년 지나지 않아 전세계가 머신러닝 엔지니어 뽑겠다고
사람없다고 난리난걸 보고 나도 저걸 했어야 하는데 싶었음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어느 하늘에 해뜰지
어느 구름에 비내릴지 모르는데
대체 얼마나 미래예측에 자신이 있어서
한군데에 자원을 몰빵하는 도박을 하는지 모르겠음
나중에 다른게 더 뜨면 그 결과는 세금 열심히 내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한
선량한 사람들이 다 감당하고 자기들은 말바꾸면 된다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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